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현실의 셀럽이 게임속으로, 현실판 미소녀 RPG(역할수행게임)” 타이틀을 내걸고 지난해 12월에 런칭한 ‘슈퍼걸스대전’ 행사가 열렸다.
게임업체 아이톡시(대표 전봉규)는 자사가 퍼블리싱한 ‘슈퍼걸스대전’ 팬 미팅 행사는 2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8명의 슈퍼걸과 팬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슈퍼걸로 불리는 이들은 △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 △시그니처 김지원 △해시태그 다정 △인플루언서 고말숙·박민정·장은비 △미스 맥심 우승자 출신 김우현·김갑주 등이 출연해 신규진 MC와 슈퍼걸들의 입담으로 색다른 행사가 진행했다.
행사에선 8명의 출연자는 자신들의 팬 중에서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골라 방송에서 보여줬던 팔씨름의 복수전 진행과 자신의 캐릭터를 가장 높이 성장시킨 유저에게 애장품을 전달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참가자들과 다양한 세션을 통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슈퍼걸들의 사진을 담은 포토카드와 캘린더도 제작해 사전예약자들에게 전달됐다.
게임 ‘슈퍼걸스대전’은 유저 간 일대일(PVP) 전투 시스템으로, 나만의 슈퍼걸 조합으로 전투하는 방식이다.
팬 미팅에 앞서 유튜브 ‘탁탁’ 채널이 6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게임과 예능의 콜라보 작품으로 악마의 입담으로 유명한 탁재훈과 MC 신규진과 슈퍼걸 8명과 함께 베트남 해외 로케이션 영상으로 팬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또 열대 바다에서 진행된 시원한 미션들, 아슬아슬한 수위의 화보 촬영까지 진행된 에피소드는 미션의 결과가 게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아이톡시는 2002년 코스닥 상장 게임회사 원조격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초 3D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개발(프리스톤테일)을 비롯해 국내 최초 온라인댄스배틀 게임 ‘오디션’의 글로벌 퍼블리싱에다 한국 웹툰 IP기반 게임으로 최초 개발한 ‘갓오브하이스쿨’ 등으로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