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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월드패널, ‘with 코로나 시대’의 음료시장 핵심 트렌드 공개

웨비나를 통해 ‘with 코로나 시대’의 음료시장 핵심 트렌드 공개
가구 밖 음료 시장 ‘성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세부적인 움직임 감지할 필요 있어
더 가치 있는 소비재로서 음료 역할이 격상… 구매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응 중요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 월드패널이 5월 20일 ‘RTD 음료 시장 내 성장 및 회복 기회 찾기’ 웨비나를 통해 ‘with 코로나 시대’의 음료시장 핵심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와 함께한 2020년 식품 업계 성장 흐름에 일조한 음료 시장을 분석하여, 미래 음료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Post-COVID19'에서 'With-COVID19'로, 이제는 일상화된 코로나 라이프 속에서 나타난 음료 시장 내 통합적인 트렌드를 짚어보고, 또 한 번의 시장 변화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은 실제 구매자들의 구매기록을 지속적으로 트래킹 함으로써 음료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향후 트랜드를 분석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채널/타겟/제품전략 등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웨비나 발표 자료에 의하면 가구 밖 음료 시장은 구매 횟수가 -22% 감소하면서 구매량 규모가 -20% 축소를 보인 반면, 가구 안에서는 한 번에 구매하는 ‘basket size’가 +10%로 성장하면서 전체 구매량 규모가 +9% 성장을 보이며 가구 내로 시장이 흡수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급감을 보인 가구 밖 음료 시장에서 연말 그 감소세가 둔화되는 ‘성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세부적인 움직임을 꾸준히 관찰하고 어디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특히, 웨비나에서는 코로나19 영향은 음료 카테고리별로 다르게 작용하였기 때문에 대응 방향 역시 다르게 고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코로나19 최대 수혜를 받은 카테고리로서 커피, 탄산음료, 티음료, 탄산수의 세부 트렌드를 설명했다. 활발하게 신제품이 출시되고, 카페니즈를 대체하는 제품들로 업그레이드된 커피시장과 지루한 일상을 위로하고자 하는 니즈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탄산수, 티음료, 탄산음료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칸타는 가구 안팎으로 단량대의 증가 트렌드, 건강에 대한 관여가 높아지는 트렌드와 함께 트랜디한 제품으로부터 프리미엄화 경향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칸타월드패널 사업부문 김지원 이사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음료시장에 더 가치 있는 소비재로서 음료 역할이 격상되었다”라며, “그에 맞게 음용의 TPO와 구매 유발 트리거의 업그레이드로 구매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칸타 월드패널은 지난 4월 음료시장 뉴스레터 'Think Drinks’을 런칭한 바 있으며, 매달 발간 예정이다. Think Drinks는 칸타 월드패널이 보유한 패널리스트의 구매기록 데이터와 트랜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료시장 움직임 전반에 걸친 insight를 담은 뉴스레터이다.

 

웨비나 및 뉴스레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이메일 또는 칸타 월드패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