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수준 높은 조경시설 시스템을 누릴 수 있는 단지형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지형 오피스텔이란 아파트와 함께 구성된 형태를 말한다. 상업시설 사이에 있어 주변 소음과 취약한 보안 등 주거 쾌적성이 떨어지는 나홀로 오피스텔과 달리 단지 내 인프라를 같이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시설면에서도 아파트 못지않게 훌륭하다.
이에 부평 4구역 재개발 지역에 새롭게 분양되는 오피스텔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선보이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등의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6월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한 다음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5개 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1,90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504실 등 총 2,413가구로 구성됐다. 초고층 단지여서 도심 조망이 우수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9㎡로 구성되며, 설계나 배치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돼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 공간이 넉넉하다.
사업지가 속한 인천 부평구는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 신규 개통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주변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민간 개방 예정인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 2022년 완공 예정인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및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평구 전역이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됐다. 사업지 주변 청천동·산곡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가구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부평역도 600m 정도 떨어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까지 더해지면 트리플 역세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명,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많아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인근 편의 및 문화시설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등도 가깝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평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 인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 일대 정비사업으로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신흥부촌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구성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도 더해져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