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재회를 원하지만, 상대의 마음을 돌릴 방법을 몰라 방황하고 있다면 늦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사람은 이별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한다. 이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도파민이 생성되는데, 이때 재회에 대한 기대 심리가 생기며 '찾아가면 풀리지 않을까?', '지금 연락해 볼까?' 등의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재회는 감정만 내세워서 성공하기는 어려운 과정이다.

관계 회복 전문 상담 브랜드 ‘리데이트’에서는 이미 연애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솔루션들을 체계화시켜, 행복한 연애적 가치관을 정립시킨다는 목표 하에 많은 내담자들의 재회를 성공시키고 조력하고 있다. 누적 고객 42,000여 명에 달하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고 각자의 고유한 상황에 맞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리데이트의 전문가는 "어떤 커플이든 갈등은 있을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완전한 퍼즐처럼 잘 맞는 사람도 없다. 서로 다른 인간이기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리고 같은 갈등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 어떤 대안이 필요한 지 아는 것. 그리고 이 모든 부분을 상대방이 수용하고 따르고 싶게끔 이야기하는 방법을 아시는 게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의 장기화 영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인의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커플 사이의 갈등도 빈도가 늘고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너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라며, 상대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중요성을 밝혔다.

너어'는 상대방이 주어가 되어서 상대가 듣고 싶어 할 만한 말로, 오롯이 상대를 주어로 놓고 이야기하는 화법이다. 이미 돌아선 상대는, 더 이상 우리와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연애의 근간이 되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거나, 혹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고 인식했기에 헤어짐을 고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전의 대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태도로 다가갈 수 있어야 재회의 길을 열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선 최대한 상대가 거절하기 어려운 말로,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나가는 게 재회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인데, 그게 바로 연인 관계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는 '너어'의 효과이다.

연애 상담 R&D 브랜드 리데이트에서는 심리학, 협상학, 커뮤니케이션 등의 연구를 기반으로 전 애인의 현재 심리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시나리오를 그려나가며 상대의 애착유형과 소구점,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을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재회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며, 진단지를 제출해 전문가의 분석을 받아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