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임팩트피플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60 세대가 납득하는 콘텐츠 구독료는 5천 원이다. 

 

같은 설문에서 콘텐츠를 즐겨보는 5060 신중년 중 65%는 구독보다는 그때그때 찾아서 콘텐츠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료 구독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1%에 그쳤다. 

 

 

 

그러나 향후 유료 구독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52%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으며, 적절한 지불금액으로는 ▲월 5천 원 이내(70%) ▲5천~1만 원(25%) ▲1~2만 원(6%)로 나타났다. 

 

구독을 원하는 콘텐츠 종류를 묻는 설문에는 ▲영화/드라마 리뷰가 40%로 가장 높았고 ▲요리/운동 등 취미 관련이 39% ▲투자/재테크 36% ▲문화/예술 전시 35%로 다양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신중년들이 유튜브(67.1%) 외에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다양한 OTT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설문 응답자(서울, 56~60세, 여성)는 "TV 프로그램은 만족스러운 게 없고, 유튜브도 단편적이라 넷플릭스를 선호해 구독 중이다"고 밝혔다. 

 

또다른 응답자(대구, 50~55세, 여성)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싶을 때는 wavve를 이용한다"며 "모든 채널을 실시간 또는 재방송으로 볼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드라마 재방송을 언제든지 보기 위해 tving을 구독한다. TV를 실시간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어, 신중년들이 OTT를 이용하는 이유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채널 제한 없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에 방점을 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임팩트피플스 개요

임팩트피플스는 유한킴벌리가 함께일하는 재단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의 연계를 통해 초고령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으로 추진한 시니어 일자리·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기업, 단체 및 공공 영역 협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 기관 및 대기업 협력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 △시니어 이커머스 사업 △시니어 패널과 연계된 시니어 전문 리서치 사업 등이 있으며 향후 5년간 시니어 일자리 1만 개 창출, 회원 3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