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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승국 ‘수요다과회’ 7회 게스트 슬리피 출연… 음악 인생 스토리 털어놔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지난 30일 천재 이승국의 유튜브 채널 ‘수요다과회’ 7회에 래퍼 슬리피가 출연해 그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를 나눴다.

 

차를 마시며 수다를 나눈다는 ‘수요다과회’의 콘셉트에 맞게 이번 영상에서는 슬리피를 위한 된장차와 김치맛 감자칩, 쌀과자가 준비됐다.

 

이승국과 슬리피는 ‘슬리피’라는 예명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슬리피는 “원래는 큰 키와 하이톤 목소리 때문에 MC하이로 데뷔하려고 했다. 하지만 같은 예명을 쓰는 래퍼가 나타나 ‘슬리피독’, ‘에스원’ 등의 후보 예명을 생각했지만 주변의 의견을 참고해 결국 슬리피로 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슬리피는 고등학생 때부터 20년 가까이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이 질렸던 순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언터쳐블 활동 당시에는 원래 해오던 음악 스타일과는 다르게 발라드 음악에 랩을 해야 하는 상황이 괴리감이 있었다”라며 “지금은 다시 멤버 디액션과 함께 대중분들이 기대하는 ‘언터쳐블’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승국은 올드카 러버로 알려진 슬리피에게 어떻게 올드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슬리피는 “우연한 기회에 올드카 동호회 사장님의 추천으로 60만 원짜리 세피아를 사게 되었다. 처음에는 저렴해서 구입하였지만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올드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점점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소속사 피브이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슬리피는 “어렸을 적 꿈이 개그맨이었다. 지금도 재밌는 래퍼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라며 “소속사에도 재밌는 래퍼들과 함께 모여 예능 래퍼 소속사로 발돋움하고 싶다”고 밝히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승국은 수요다과회'와 ‘천재이승국 GeniusSKLee’를 운영 중인 유튜버로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으며, MBC 라디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고정출연을 비롯해 최근 KBS 2TV ‘대화의 희열3’에도 합류하며 공중파 TV무대까지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