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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라운’ 장타실력, 아마추어 골퍼 ‘배시철'





지난 23일 오크밸리 아카데미에서 열린 ‘아시아 장타대회 한국선발대회’에서 배시철(61)이 333야드를 날려 주변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18~45세, 시니어부 45~49세, 50세 이상부터 60세 이상은 슈퍼시니어부로 치뤄졌다.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시스템으로 진행됐고, 최고령자인 아마추어 배시철은 이날 최고 333야드를 기록하였으나, 토너먼트 진행된 결선전에서 아쉽게도 순위안에는 들지 못해 탈락하였다. 하지만 참가한 모든 선수나 갤러리들로부터 놀라운 기록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과 도전과 열정에 모든 귀감이 되었다. 


이날 1위는 351야드로 윤덕오(57세)가 차지했으며, 시니어부에도 출전하여 2관왕에 도전, 선전하였으나 아쉽게도 3위를 차지하며 시니어부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배시철은 “장타 비결은 허리를 최대한 트위스트 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 배시철은 이날 최고령자로 출전해 젊은사람 못지 않은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 대회를 위해 연습할 때는 407야드까지 날린 실력이 있다고 한다.


한편, 이 대회는 매년 웍스드라이버를 수입해 오는 청풍교역이 주최해 오고 있으며, 내놓으라 하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존심을 걸고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