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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 남아시아 지역 골프레저산업 진출 위한 경영 진단 나서

- 베트남, 활발한 성장세로 시장 잠재력 매우 높아 - 베트남 지역 향후 5년간 90개의 골프장 건설될 예정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베트남은 그동안 아시아 신흥시장 가운데서도 활발한 성장세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골프 저변이 매우 커지고 있다. 베트남프로골프협회(VPGA)에 따르면 베트남의 골프 인구는 지난 5년 동안 1만명에서 3만명으로 급증했다. 향후 5년간 90개의 골프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베트남 내 한인, 한국기업의 골프시장 잠재력도 크다. 외교부의 ‘재외동포현황’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인은 하노이 인근에 5만명, 호치민 인근에 7만명에 달한다. 베트남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진출해 있다.

이에 최근 GMI(회장 안용태)는 최장수 골프포럼인 수요포럼(회장 안부치)을 통해 남아시아 지역의 골프레저산업 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대한골프전문인협회 공동주최로 진행했다.

베트남 1위 그룹인 빈그룹 4개 골프장의 경영 추세에 대한 강의에 이어서 손의창 본부장의 베트남 골프장 잔디관리 실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남아시아 지역 중 베트남은 최근 동계 시즌 골프휴양지로 그 가치와 100세 장수시대의 라이프플랜의 활용지로써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박항서 축구 감독의 효과를 비롯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남아시아 국가 중엔 가장 '핫'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최상진 회장은 “남아시아 지역은 중국시장과는 달리 한국 기후에 대한 호환성의 최적지임은 물론 골프장에 대한 투자와 제휴 그리고 위탁경영 등에도 높은 관심지역”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에 그치지 않고 GMI는 최근 가장 핫한 베트남 지역 주요 골프장 경영 진단을 하고 돌아왔다. 베트남 NO1그룹인 빈 소유의 4개 골프장과, 하이정 지역의 27홀 지린 골프장에 대한 경영진단차 다녀 온 것이다. 이번 출장은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골프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베트남 역시 세계적인 골프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점에서 이뤄졌다.

GMI는 그동안 중국 북경 백작원 CC를 설계, 감리 및 위탁경영까지 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또한 태국 치앙라이의 해피시티리조트에도 경영진단을 통해 경쟁력은 물론 그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런 인연으로 GMI는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제1그룹인 빈그룹의 4개 골프장을 이미 진단을 완료한데 이어서 두 번째로 하노이에서 65KM 지역에 있는 지린 골프장을 경영 컨설팅하게 되었다.

현재 베트남의 전체 골프장 수는 5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향후 200여개까지 생길 전망이어서 골프산업의 미래는 매우 넓은 편이다. 한국의 80년대 골프장 상황이지만 남아시아 중 가장 활발한 골프 신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 골프장들은 현재 적자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근 태국의 경우 골프관광 산업이 국가 주요 수입이 되는 만큼 베트남 측에서도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GMI골프경영 컨설팅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GMI는 대한전문인협회가 배출한 '골프장 경영평가사' 중에서 1급 진단 팀을 투입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운영시스템, 마케팅, 잔디관리, ERP 등 전 부문에 걸친 전략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골프 시장은 코스 설계자를 중심으로 주로 미국계 골프 전문가들이 베트남 골프계의 밑그림을 그려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골프에 관한한 대한민국이 NO1의 서비스와 IT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오기 힘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GMI는 향후 베트남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와 골프장을 상대로 경영컨설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