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3타 차 뒤집고 역전 우승…통산 2승 달성
서형석,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3타 차 뒤집고 역전 우승…통산 2승 달성
  • 김대진
  • 승인 2019.05.26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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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형석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형석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4천만원)’에서 3타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6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72. 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서형석은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서형석은 이날 안정된 아이언 샷과 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퍼트가 돋보였다.

단독 선두 이수민(26.스릭슨)3타 뒤진 단독 4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서형석은 1번홀(5)에서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서형석은 이어 9번홀까지 파(Par)행진을 벌이는 사이 이수민이 전반 9개홀에서 1타를 잃어 이수민과의 차이는 1타 차이로 좁혀졌다.

서형석은 10번홀(4)에서 완벽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홀 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하며 이수민과 공동 선두로 뛰어오른 뒤 이어진 11번홀(4)에서도 버디를 솎아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서형석이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쳐다보고 있다.
서형석이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쳐다보고 있다.

14번홀(4)에서 서형석이 버디를 추가한 사이 이수민은 12번홀(4)에서 보기를 해 순식간에 3타 차이로 벌어졌다. 이수민이 16번홀(3)에서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추격했지만 17번홀(4)에서 다시 보기를 해 우승과 멀어졌다.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차지한 서형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서형석은 DGB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 등 금융권에서 주최한 대회에서만 승수를 쌓았다.

 

서형석은 우승 직후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이 간절했는데 두 번째 우승이 빨리 나와 기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16번홀(3)에서 티샷 실수가 있었는데 파로 막으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대회에서 강한 이유에 대해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전생에 은행 관련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라며 웃어 보이는 여유까지 보였다.

전지훈련을 통해 비거리가 10m 정도 늘었다는 서형석은 자신의 골프 스타일에 대해 최대한 침착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 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강점인 쇼트게임으로 앞세워 경기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형석은 생각보다 빨리 올 시즌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 하고 싶다.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신한동해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대상을 타서 유러피언투어 진출을 노릴 것이다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서형석이 우승 후 미디어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형석이 우승 후 미디어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서형석은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도 7계단 오른 3(217,858,724)에 안착했다.

서형석의 이번 우승은 올 시즌 두 번째 역전 우승이다. 첫 번째 역전 우승은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비오(29.호반건설)가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지난 5개 대회에서 4차례나 3라운드 선두인 선수 중에서 우승자가 탄생하는 공식을 서형석은 보기 좋게 깨버렸다.

마지막 날 선두로 출발했던 이수민이 멋진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쳐다보고 있다.
마지막 날 선두로 출발했던 이수민이 멋진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쳐다보고 있다.

통산 4승에 도전한 이수민(26.스릭슨)은 이날 2타를 잃고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지난 주 ‘SK telecom OPEN’ 준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매치플레이에서만 2승을 쌓은 이기상(33.ZEMU)과 지난해 본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종 공동 13위를 기록한 윤성호(23.골프존)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지난해 우승자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은 이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형석 우승 인터뷰)

 

1년 8개월만에 우승이다. 우승 소감은?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이 간절했는데 두 번째 우승이 빨리 나와 기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번 대회,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있었는지?

-지난주 SK telecom OPEN에서도 샷감이 좋았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샷감도 좋았고 여기에 퍼트도 잘돼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을 예감한 순간이 있는지?

-16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가 있었는데 파로 막으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금융권 대회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2승을 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전생에 은행 관련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웃음)

퍼트 역그립 효과는?

-집게그립으로 하다가 잘 안되어서 역그립으로 바꿔 하고 있다. 방향성이 좋아졌고 짧은 퍼트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자신감도 생겼다.

자신의 골프 스타일은?

-최대한 침착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 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강점인 쇼트게임으로 앞세워 경기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을 하면서 비거리가 10m 정도 늘었다. 체력 훈련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

남은 시즌 올해 목표는?

-생각보다 빨리 올 시즌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 하고 싶다.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신한동해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대상을 타서 유러피언투어 진출을 노릴 것이다.

(사진 제공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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