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은 코스에서 내장객이 잃어버린 골프공을 모아 장애인을 돕는 데 쓸 성금을 마련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제주, 김해, 부여 등 3곳의 롯데스카이힐 CC 클럽하우스에서 벌이는 이벤트는 성금을 낸 손님에게 분실구 한 주먹을 가져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성금 액수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 가져가는 분실구는 한 번에 쥘 수 있는 만큼이다.
대부분 골프장은 분실구를 수거하고 재생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하지만, 롯데스카이힐 CC는 수익 창출 대신 기부를 선택했다.
1년 동안 모은 성금은 대한장애인 골프협회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