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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늘 해왔던 대로 매일 연습도 하고 9홀도 나가면서 코스에 대한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PGA투어와 인터뷰서 밝혀, "주말에는 가끔 낚시도 하고 한국 드라마를 보기도 한다."

임성재(사진:PGA투어)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임성재는 코로나19로 PGA투어가 5월 중순까지 당분간 중단되면서 미국 템파에 머무르면서 연습을 하고 있다.

PGA투어가 그와 한 인터뷰를 전한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  

PGA투어: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임성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로 템파에 머무르고 있다. 아직 골프장들이 문을 안 열긴 했지만, 이곳에서는 골프 연습도 할 수 있고, 오후에는 체력 훈련도 같이 하며 잘 지내고 있다.

PGA투어: 대회가 없는데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임성재: 항상 해왔던 루틴 대로 연습은 매일 진행하고 있고, 나인홀도 매일 나가면서 코스에 대한 실전 감각도 유지하고 있다.

PGA투어: 코로나 바이러스 19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는지?
임성재: 많은 것들이 있는데, 특히 골프장에 가서 카트를 탈 때도 핸들을 닦고 소독을 하고 타야 하는 그런 점들이 조금 불편한 것 같다. 또, 마트를 갈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도 불편한 것 같다.

PGA투어: 템파에서 머무르게 된 건 어떻게 결정했는지?
임성재: 아시는 분이 이쪽에 사셔서 소개로 오게 되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잭슨빌에서 열렸는데. 이쪽과의 거리가 한 2시간 밖에 안되어서 이쪽으로 오며 연습도 수월히 할 수 있었다.

PGA투어: 코치가 한국에서 템파까지 왔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지?
임성재: 이곳에 혼자 있어서 연습할 때 심심했는데, 코치님이 한국에서부터 오셔서 매일 같이 연습도 같이 하고, 스윙도 체크 받고 해서 시간도 빨리 가는 것 같다.

PGA투어: 코치가 온 이후로 연습하는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임성재: 작년부터 스윙은 계속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템포나 다운 스윙 궤도 같은 것들을 봐주신다. 따로 바뀐 연습 루틴은 없다.

PGA투어: 골프 연습할 때 외에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즐겨보는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가 있나?
임성재: 요즘 골프장 안 가는 주말에는 가끔 낚시도 하고, 최근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도 다 봤다.

PGA투어: 현재 페덱스컵 1위인데, 대회가 다 연기되어 아쉬운 마음이 있는지?
임성재: 물론 너무 아쉽다. 언제 다시 재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19 사태가 너무 심각하니,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이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

PGA투어: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임성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19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환자분들은 빨리 쾌유하시길 바라고, 병원에서 일하시는 의료진들과 봉사진분들께는 많은 감사를 전한다. 하루빨리 다같이 이 사태를 이겨냈으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