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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4800억원...전분기 대비 2배 이상↑

- 전분기대비 순영업수익 5.0% 증가

우리금융그룹은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480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두배 이상 상승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4800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1조 7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에도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1조 4874억원을 시현했다.

또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 등의 증가로 2267억원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40%, 연체율 0.32%를 유지했다.

특히, 우량자산비율 86.9%, NPL커버리지비율 152.7%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BIS 자본비율은 지난 6월 감독당국의 내부등급법 승인에 이어 바젤Ⅲ 최종안을 조기 도입해 14% 수준으로 개선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임을 감안해 견조한 펀더멘탈의 업그레이드와 그룹내 사업포트폴리오간 시너지 강화 등 그룹의 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디지털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는 위기의식 속에 그룹내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손태승 회장이 그룹 디지털부문을 직접 챙기기로 한 만큼 앞으로 우리금융의 디지털혁신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자회사별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4807억원, 우리카드 278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87억원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