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이점순)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각 읍·면에서 수거한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분리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매년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하는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수시로 수거해 깨끗한 지역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울 주고 있다. 수익금은 고창군장학재단에 기부해 지역인재 키우기에 함께한다. 이점순 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 농업인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생활개선회는 14개 읍·면 52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생활 환경 개선,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농업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농촌자원이용 소득원 발굴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성학습단체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고창군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고창읍성 공북루 일원에서 ‘모양성 유랑단’ 야외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모양성 유랑단’ 공연은 성 쌓기 설화와 극락세계 설화를 주제로 ‘국악예술단 고창’이 주관해 만든 판소리 창작극이다. 고창읍성의 자랑인 ‘답성놀이’의 주제가를 돌림노래로 제작해 관람객의 공연 참여를 높여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참여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간절한 염원을 가득 담은 돌을 얹고 모양성을 돌아보며 소원을 빌며 관람객들의 걱정 시름을 멀리 떨쳐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문 소리꾼과 악단이 판소리 이야기를 엮어 가며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돋우고 국악의 울림을 함께 호흡하면서 고창읍성을 즐길 수 있다. 고창군청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힐링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고창읍성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여행경비 지원사업(고창한밤)을 진행한다. ‘고창한밤’은 관광 트렌드와 이슈 공유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세대층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코스·신규관광지를 찾아내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고창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MZ세대(20~30대)이며, 5월24일부터 6월6일까지 14일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gct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행코스의 차별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총 20팀을 선정하며, 1팀당 12만원 상당의 여행경비 및 소정의 여행용품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6~7월 내 고창군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창한밤’ 여행미션을 수행하고, 이후 SNS에 후기 업로드 및 여행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인한 해외여행 기피 및 제한 현상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수요층인 20~30대의 고창 방문이 기대된다.”며 “청정지역 고창에서의 여행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고창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감당하기 힘든 주거비 등으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있는 전주시가 입주 청년들과 소통을 하는 자리에서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약속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7일 서서학동과 효자동에 위치한 전주형 사회주택 ‘창공’과 ‘소우주’를 차례로 방문해 청년 입주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주택 운영단체인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동조합 ‘함집’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청년들의 입주 계기와 소감, 사회주택 운영상의 애로점 등을 청취했다. ‘창공’에 입주한 한 예술인은 “코로나19로 공연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전주시에서 예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줘 월세 부담을 덜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우주’에 입주한 한 대학생은 “사회주택은 임대료가 저렴한 장점뿐만 아니라 건조기 등 편의용품과 커뮤니티 공간까지 있어 입주민을 위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층간 소음이나 흡연 등 입주민간 갈등이 발생되면 운영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서학동예술마을에 있는 ‘창공’은 문화예술 공방이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전주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지붕 아래 한데 뭉쳤다. 사회적협동조합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추진위원장 오춘자)는 지난 26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심재균 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송병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을 비롯한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이홍락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간 협력사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개별적인 활동을 통합하고 안정적인 조직과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7차례에 걸친 창립위원회 회의를 거쳐 비영리법인격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전주사회적경제네크워트는 이날 정식단체 설립을 위한 정관을 승인하고 임원을 선출했으며,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과 예산도 승인했다. 향후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운영·정책·교육컨설팅·사업 등 4개 분야 운영위원회를 두고,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지원사업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 연구 및 컨설팅사업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사업 △사회적경제 조직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정읍시 공직자들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시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미얀마 사랑 1인 1티셔츠 구매 캠페인’에 참여했다. 티셔츠는 재한 미얀마 전북학생회와 국제선교단체인 행복한 아시아가 공동 제작했다. 티셔츠에는 ‘미얀마 민주주의 봄날을 기다립니다’란 문구가 한글과 미얀마어로 병행 표기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읍시 공무원과 공무직원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1,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전달된 모금액은 행복한 아시아에 전달해 전북 미얀마 유학생들의 생활비와 미얀마 현지의 의료⸱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군부에 저항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과 유학생들을 위한 티셔츠 구매 운동에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 유진섭 시장은 “대한민국 역사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정읍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 운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읍시민들이 보내는 응원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전주시가 도시텃밭에서 농작물을 길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농부를 ‘착한농부’로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곳곳의 도시텃밭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착한농부 마일리지 제도는 도시텃밭이나 주말농장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주시 복지사업인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회원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정한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착한농부’로 인증해 혜택을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마일리지는 오이, 고추, 가지, 토마토 등 과채류는 1㎏당 500점, 상추, 깻잎 등 엽채류는 1㎏당 1000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1만점이 쌓이면 착한농부 인증서와 함께 텃밭게시용 팻말이 지원되고, 다음해 색장동 도시텃밭 무료이용권, 물조리개·꽃삽 등 농작업 꾸러미가 제공된다. 시는 시범운영 이후 참여 대상을 도시텃밭 회원에서 농업인으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제공하는 혜택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동물원과 박물관 같은 시 운영시설 무료입장 등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정부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26일 정부세종청사와 대전청사에서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문체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재청 간부 등을 만나 부처별 예산 편성단계에서 전주시 핵심 현안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김 시장은 문체부를 찾아 △전주야구장 건립 △전주월드컵경기장 노후관람석 교체 △한국형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세계 종이의 중심 한지마을 조성 등의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환경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수달 생태복합센터 건립사업 △국가 생태 탐방로 조성 △다가·태평지역 및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문화재청에는 △후백제 실감영상관 및 실감콘텐츠 조성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김승수 시장은 올해 초부터 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 국민의힘 전주시 동행의원 보좌진과 잇달아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구해왔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