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한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플로우엑셀(FLOWXL)’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 홍보대사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4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 대회가 지난 29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8개 팀, 6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플로우엑셀(FLOWXL)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1위의 영예를 안아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수상했다. 2등은 ‘리버스크루(RIVERS CREW)’로 상금 400만 원과 상패가, 3등인 겜블러크루(GAMBLERZ CREW)와 원웨이크루(ONEWAY CREW)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관객단 100여 명을 모집해 실시간 화상관람을 진행하는 등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무대 위의 현장감과 열기를 전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펼쳐진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실황은 JTV 월간 문화 프로그램인 ‘안녕, 예술!’을 통해 6월중 방영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장르로 구축돼가고 있는 언택트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주시가 ‘2021 전주독서대전’을 풍성하게 만들 다양한 공모전을 연다. 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책을 사랑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2021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2021 전주독서대전’의 홍보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추진된다. ‘북튜버’ 공모전은 3분 내외 분량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담은 UCC 영상물을 제작해 유튜브에 등록한 뒤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유튜브 영상 링크 주소를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영상 화면 상단에는 2021 전주독서대전 문구 또는 BI를 삽입해야 하며, 영상 시작 또는 종료 시에는 2021 전주독서대전 기간과 주제에 대한 문구를 넣어야 한다.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3권의 올해의 책 중 한 권을 선택해 A4 2~3매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해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전주 올해의 책’은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문신 글·임효영 그림, 문학동네) △유원(백온유 저, 창비) △그냥,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판소리명창부에서 양혜인 씨(만 33세·전남 목포시) 씨가 영예의 장원에 선정됐다. 양혜인 씨는 31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 후 임을 그리는 대목을 열창해 장원으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6,000만 원을 받았다. 상금은 지난해 5,000만 원에서 1,000만 원이 늘어났다.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이달 개관한 전주대사습청을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덕진예술회관, 국립무형유산원 등으로 분산 개최돼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전주MBC로 생중계된 본선에서는 판소리명창부 양혜인 씨를 포함해 각 부문별 장원자가 배출됐다. 부문별 장원자로는 △국회의장상(무용명인부) 김호은 △국무총리상(농악부)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민요부, 가야금병창부) 이덕용, 지현아 △전라북도지사상(판소리일반부) 전민권 △전주시장상(무용일반부) 이우영 △문화방송사장상(기악부, 시조부) 송누리영, 김화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고창 선운교육문화회관 갤러리 리유에서 ‘고향에 다가옴’이라는 주제로 조진기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린다. 화가의 눈으로 바라본 고창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모양성의 설송과 어우러진 노부부의 사랑, 간절하게 기도하는 아낙, 새벽산책하며 노동저수지의 수면위에 비친 매화향기 등 고창만의 이야기 24점을 진솔하게 화폭에 담았다 고창 출신인 조진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하였고 한국미술조명전(동아갤러리), 기조회전(관훈미술관), 오늘과 내일전(수갤러리), 모양과 모양전(전북예술회관), 전주누드크로키전(교동미술관), 한일미술교류관(일본, 시바타시청)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전주누드크로키, 한국미술작가, 고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회장 이주현)는 28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와인 수입사인 ㈜와이넬과 호주 맥기건 와이너리로부터 와인을 후원받은 전주와인문화 아카데미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지원하고자 이용규 명예회장과 이주현 회장이 이 와인을 선뜻 구매해 마련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매일 아침 310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앞서 전주와인문화 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엄마의 밥상 사업을 후원했다. 이주현 회장은 “와인 수익금을 전주시 대표 복지정책인 ‘엄마의 밥상’에 기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와인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귀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이 아침밥을 굶지 않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와인문화 아카데미는 매너와 에티켓에 기초한 바른 와인문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최근 청소년들의 자살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도 벌인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지난 3월부터 △전라고 △기전중 △남중 △신흥중 △아중중 △완산중 등 6개 학교에서 청소년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사랑 선도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사랑 선도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진행된다. 또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행동 훈련 △생명사랑 영화관람 △정신건강 도서 제공 △정신건강 상담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3월 6개 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 선도학교 현판과 배너를 배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재학생의 자해·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원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자해 및 자살 시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관내 학교와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선 전주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전주시는 28일 덕진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관광·축제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풍남동 소재 행원에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덕진공원의 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 세미나에는 한호성 전 계룡 군문화 축제 총감독과 박종찬 광주대학교 교수, 김정환 한국축제문화연구소 대표, 최용석 전북콘텐츠진흥원장, 김남규 전주시의원 등이 참여해 덕진공원 축제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호성 전 총감독은 “축제장으로서의 덕진공원은 다소 협소하고 공간 활용이 용이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면서 “연못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연못에 수상무대를 만들어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한 경관 중심의 콘텐츠를 세팅하고, 주변 둘레길에는 체험·전시콘텐츠를 넣어 축제장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정환 대표는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나 유명 아티스트를 연례적으로 초청해 공연을 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개발돼야 한다”며 “이와 함께 12절기나 24절기 등 계절별 주제에 맞는 잊혀진 콘텐츠들도 재발굴할 필요성이 있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동학농민혁명 127주년을 기리는 특별공연 ‘갑오년 만석씨’가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소리극 ‘갑오년 만석씨’(작가 사성구, 연출 주호종)는 정읍시와 시립국악단이 공동 기획·제작했다.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의 회오리 속에 어쩌다 혁명군이 된 백정 만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가슴 뜨겁게 몰아치는 웃음과 감동의 대서사이다. 동학농민혁명의 회오리 속에 천민 백정 만석과 녹두장군 전봉준의 가슴 뜨거운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받을 수 있고, 초·중·고 학생은 30% 할인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읍시립국악단장 주호종 연출은 “세계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프랑스혁명을 꽃피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처럼 이 작품이 동학농민혁명의 혁신적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정읍시가 축산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와 과잉 사육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사육밀도 관리를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축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과 악취 관련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2018년 130만t에서 2020년 140만t으로 늘었고, 악취 관련 민원도 2018년 150건에서 2020년 330건으로 급증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축산법상 적정사육두수 기준을 초과해 가축을 과잉 사육하면서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축산악취 기승을 막기 위해 6월부터 단위 면적당 초과 사육 농가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축사 악취와 사육밀도 초과 등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지도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는 축산업허가를 받은 농가는 1차 250만원, 2차 500만원, 3차 1000만원이 부과된다. 또 축산업등록을 마친 농가는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400만원의 과태료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사육밀도 계산은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적정 사육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반려동물의 유기 문제와 개물림 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유기견 입양자들의 올바른 반려생활을 돕기 위한 전문교육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유기동물 입양자와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을 실시한다. 반려동물의 재유기 및 파양을 막고 올바른 반려생활을 돕기 위한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 △영양교육 △건강교육 △명사특강 등 4개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반려견 동반으로 문학대공원에서 실시되는 기초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 교육은 유기견을 입양한 시민들과 함께 기초사회화 교육을 한 뒤 문제행동에 대한 진단 및 교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영양교육에서는 올바른 사료 선택 방법과 급여 방법, 주의해야 할 영양 정보를 안내하고, 건강교육에서는 성장 주기별 질환 및 예방접종과 간단한 건강 체크법 등을 전수한다. 교육 후에는 1:1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명사특강의 경우 동물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 더불어’ 대표인 김보경 작가가 ‘반려동물 이야기, 만남·성장·이별’을 주제로 반려동물과 살아가며 웃고 우는 이야기들, 잘 이별하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