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지구 대기 온도는 지난해보다 약 0.3℃ 상승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난데없는 9월의 열대야를 경험했을 정도다. 기상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이보다 더한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가 극심한 열병을 앓을 것이라 예고하고 있다. 바닷물 온도가 오른다면 태풍 등의 이상 기후도 빈번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다. WRITER 이승엽 올해의 지구 대기 온도는 지난해보다 약 0.3℃ 상승했다고 한다. 이처럼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이유로 대기 오염을 꼽는다. 대기 오염의 원인은 역시 인간의 많은 활동이다. 자동차 매연가스는 그중 단연 가장 큰 원인이다. 전 세계가 대체 에너지에 몰두하는 이유다. 현재 우리나라 대도시의 도로는 그야말로 자동차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대기의 온도를 높이고, 질을 나쁘게 할 거라는 건 관련 학자가 아니어도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최근 한 줄기 희망을 보게 되는 건 수소 버스, 전기 자동차, 자전거, 퀵 보드, 전기 자전거의 등장 때문이다. 친환경 운송 수단 ‘그린 잡’의 첫 번째 과제로 이번에는 친환경 운송 수단에 대한 주제로 얘기를 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도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하이브리드차를 지원하는 등 화석연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며 추가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이는 시장에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판단되며 9월 FOMC에서는 추가인상이 단행되기보다는 동결을 예상해 본다. WRITER 김주신 (※본 칼럼은 9월 FOMC 진행 전 작성된 칼럼임을 알립니다. 편집자 주) 9월 FOMC, 금리 동결 예상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며 추가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 이유는 통화정책의 핵심인 근원PCE(core Privat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 소비자 지출 물가지수)지표 중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아직 강하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둔화하고 있고, 현재의 금리 수준이 이미 충분히 시장을 위축시키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견고한 고용지표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아직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다만 추가인상에 대한 발언은 시장에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판단되며 9월 FOMC에서는 추가인상이 단행되기보다는 동결을 예상해 본다. 잭슨홀 화두, ‘물가목표·중립금리 조정 여부’ 이번 잭슨홀에서의 화두는
혼을 담은 손으로 수놓은 ‘혼자수’ 이용주 작가가 원작가가 표현 못 한, 숨겨지고 변화하는 빛을 담아 원작과 같은 규격의 혼자수로 작업한 세계명화의 이야기를 전한다. WRITER 이용주 ◆‘희망’을 그린 고흐의 아를 초기작 〈꽃핀 작은 배나무〉는 고흐가 1888년 2월, 파리에서 눈보라를 헤치고 ‘아를’로 이사해 3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그린 14점의 작품 중 하나다. 당시 고흐는 복작거리던 파리를 떠나 아를에 와서 부딪히는 사람조차 없는 추운 들판을 거닐며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보름 만에 날씨가 포근해지며 나무에 물이 오르고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고흐는 이 꽃들을 보며 ‘이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면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것이기에 잘 팔리겠다’고 생각하며 이 작품을 그렸다. 풀들이 제법 자라난 4월에 그린 작품으로 작은 배나무의 울퉁불퉁한 줄기와 가지가 밝은 배경에 잘 드러나 보인다. 엷은 분홍빛의 꽃과 찾기 힘든 중앙의 노란 나비, 파란 하늘이 특징이다. 마치 강한 선이 살아있는 동양화의 매화도를 보는 듯도 하고, 구도나 시점과 일본 화가들이 즐겨 그린 봄꽃을 그렸다는 점에서 고흐가 좋아한 일본 우키요에의 느낌도 풍기는 작품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인천에서 4시간 4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도시 하이퐁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이퐁하면 떠오르는 것이 도선 바다다. 이곳을 메꿔 간척지로 만든 곳에 2023년 3월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신상 골프장 드래곤 골프링크스가 있다. 베트남 하이퐁의 신상 오션뷰 코스, 드래곤 골프링크스다. ‘드래곤 골프링크스 도선’은 올해 오픈한 신생 골프장으로 그렉 노먼이 설계했다. 총 27홀로 계획됐고, 현재는 18홀만 운영 중이다. 올해 12월 나머지 9홀이 완공될 예정이다. 골프 코스만 총 133헥타르(약 40만 평) 규모이며, 현재 운영 중인 18홀 전장은 7,254야드다. 이곳은 도선 바다를 메워 건설된 간척지에 지어졌다. 2023년 10월 현재 구글 어스나 구글 지도 등으로 이곳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업데이트되지 않은 탓에 골프장의 위치 표시가 바다 한가운데에 찍혀있다. 그런 만큼 탁 트인 바다를 마주 보며 티샷을 날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물론 티샷이 똑바로 멀리 가면 거기가 어디든 상쾌하다) 대신 매 홀마다 링크스 코스 특유의 ‘바람’ 이슈를 상기시킨다. 이곳에서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람은 극복하는 것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프로는 물론 프로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한국 골프선수 모두가 컨디셔닝을 통해 더 좋은 기량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Golf5 Professional 대표인 양이원 프로와 국대교정 허진종 대표가 손을 잡았다. 편측 운동인 골프는 컨디셔닝이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그러나 여전히 골프계에 낯선 개념이다. 몰라서도 그렇겠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골프 프로업계를 위해 두 대표가 의기투합했다. 골프선수들에게 컨디셔닝과 관련 교육을 하는 〈제1회 프로골퍼를 위한 국대교정 G푸드(GRF) 컨디셔닝 세미나〉가 그 첫번째 행보다. 오래 전부터 컨디셔닝에 몰두하던 해외 투어프로들 국제대회를 앞두고 태릉 선수촌에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모일 때면, 골프선수들은 “부러운 시선을 받는다”며 우스갯소리를 한다. 훈련의 강도가 낮아 보이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골프선수들도 다른 종목 못지않게 체계적인 훈련과 체력관리를 한다. 팀 스포츠, 구단 단위로 움직이는 스포츠가 골프보다 좋은 건 통증이나 부상의 사전 예방은 물론, 평소 경기나 훈련의 사후 관리, 즉 바디 컨디셔닝 시스템이 훌륭하다는 점이다. 개인 운동을 넘어서서 ‘개인 사업자’로서 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회장 정해춘)이 추석 연휴를 약 1주일 앞둔 오늘(22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약 8천만 원 상당의 소고기 660㎏을 각 지자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이 기부한 물품은 국내산 소 갈빗살로 포천시(시장 백영현) 20박스(12kg), 이천시(시장 김경희) 20박스(12kg),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20박스(12kg),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40박스(24kg), (사)한반도통일연구원(사무총장 안혁준) 10박스(6kg) 등을 보냈다. 장현철 사무총장은 “이번 '행복한 동행 나눔행사'는 기업회원들의 협력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은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분류별 자율적 공정 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질서 균형과 상생의 터를 마련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권익 증진과 국민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영업이 어려울 때 “회원권을 연장해달라”고 사정했던 골프장 측이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특별한 사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탈회를 통보하는 사례가 2002년 이후 최대의 호황기를 거친 골프업계에 마치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2002년이 국내 골프업계, 특히 회원권 시장의 호황기였다면 2015년은 암흑기였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2015 레저백서’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회원제 골프장 166곳을 조사한결과 절반(49.7%)에 달하는 회원제 골프장이 82곳이었다. 이듬해인 2015년 10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서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골프장은 9곳, 전국적으로 30건을 넘어섰다. 당시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2014년 골프장 이용객은 총 3,314만 명으로 전년 대비 6.7% 상승하는 등 골프 산업은 성장하고 있었다. 2023년 현재, 팬데믹이 한창이던 때 보다는 덜하지만, 골프 산업의 2번째 호황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모든 골프장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가뭄의 단비 같은 호시절임은 분명하다. ◆2015년 : 혜택 추가, 대신 명의변경 불가 "그래도 부탁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진짜 골퍼를 위한 CC'를 표방하며 AI 로봇 트롤리 도입을 통한 워킹 골프 문화를 전파하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1박 2일 워킹 골프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AI 로봇 트롤리를 이용한 라운드는 진행 시간 면에서도 카트를 이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어, 향후 골프 문화를 '진짜 골프'에 가깝게 바꿀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받는다. 골퍼들도 아케이드 게임 내지 스크린 골프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던 기존의 일명 소몰이 식 라운드가 점차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달 파인비치의 슬로건을 패러디 해 '골퍼를 위한 진짜 CC'라는 부제를 붙인 기사를 냈던 기자로서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규모는 3인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1박 2일간 파인비치의 모든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납득이 간다.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더 많은 골퍼들이 워킹 골프 체험을 통해 골프 자체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골프의 본질을 제공하기 위한 파인비치만의 철학과 노력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체험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3인의 리얼 슈터를 찾아라! 파인비치 골프링
골프가이드가 베트남 하이퐁의 신생 대규모 리조트인 드림드래곤리조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것을 기념하는 〈2023 드래곤골프링크스 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골프대회는 18홀 대회를 포함해 3박 5일 간 108홀의 라운드는 물론 천상의 절경이라는 하롱베이 선상투어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선착순 40팀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비행편 확정을 위해 11월 15일까지 입금과 여권 사본 제출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이번 〈2023 드래곤골프링크스 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오늘(5일) 오전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진행된 신제품 ‘팔콘’ 론칭쇼를 통해 로보워킹 기술을 적용한 안마의자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럭셔리 모델의 절반 가격인 가성비 경쟁력, 최신 기술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콤팩트한 크기와 무게로 바디프랜드는 점유율을 늘려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마의자 ‘헬스케어 로봇’으로 전환할 것”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2022년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기존 마사지 체어로 자극하기 어려웠던 심부 코어근육까지 마사지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건 단순히 누워만 있던 마사지 체어에서 스트레칭과 운동효과까지 유도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기술이 최초로 탑재된 ‘팬텀 로보’의 선전을 통해 이 기술의 시장 가능성을 본 바디프랜드는 이번 ‘팔콘’을 통해 자사의 제품군을 ‘안마의자’에서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해 대표이사 지성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미뤘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