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2회 드림챌린지의 막이 오른다. 디펜딩 챔피언은 세계랭킹 16위, 오거스타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 초청되기도 한 임지유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3’과 함께하는 ‘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챌린지’가 오는 6월 20일 포천힐스CC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유망 선수 발굴, 후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대상은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여자 아마추어 골퍼 90명이다. 현역 KLPGA투어 선수 1명과 아마추어 선수 3명이 한 조로 동반 라운드를 가지게 되며, 1R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한다. 아마추어 선수는 대한골프협회 ‘경기인 등록규정’에 따라 2023년 현재 시점에 전문 선수등록을 마쳐야 하며, 참가자 접수는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모집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최종 순위만큼이나 프로 골퍼와의 동반 라운드 기회 자체가 현역 투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느끼는 학습의 장이 된다. 물론 다양한 시상품과 특전도 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23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오늘 22일부터 내일 23일(화)까지 240여 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코엑스 B홀)』를 개최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 수만 113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로 현재까지 총 4천 9백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하며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앞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 역시 구직자의 취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취업컨설팅관 ▲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취업특강&설명회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군 간부 채용관 ▲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창업을 꿈꾸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K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상·하 편을 통해 월터 하겐이 어떻게 ‘프로골퍼’라는 직업을 만들어 낸 최초의 골퍼가 됐는지, 그의 여정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정작 하겐의 화려한 경력은 그때부터 시작이었기에, ‘월터 하겐’ 편의 남은 이야기를 좀 더 소개한다. 월터 하겐 메이저 우승 11회 US 오픈 2회(1914, 1919) 디 오픈 4회(1922, 1924, 1928, 1929) PGA챔피언십 5회(1921, 1924, 1925, 1926, 1927) PGA투어 우승 45회, 이외 우승 30회 라이더 컵 선수 5회, 캡틴 6회 1974년 명예의 전당 창립 회원 입회 최초의 ‘프로골퍼’가 되다 2번째 US 오픈 우승 후 하겐은 경쟁자이자 동반자였던 브레이디와 함께 디트로이트로 돌아왔다. 오클랜드 힐스에서의 환영 만찬에서 하겐은 “헤드 프로 자리에서 사임하겠다”고 발표하며, 당시 동행했던 브레이디를 후임자로 추천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결국 브레이디를 후임자로 고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렇게 하겐은 드디어 ‘자유의 몸’이자 ‘진정한’ 프로 골퍼가 됐다. 골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이른 여름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패들서프 국제 대회인 ‘2023 서울 SUP 아시안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UP는 스탠드업 패들 보드의 약자로 작년 프로 선수 협회인 KAPP가 출범한 바있다. KAPP는 설립 이래 벌써 몇 차례의 굵직한 국제 행사를 치러내며 활기찬 행보를 보였고,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동호인들의 기대감과 관심도 크다. * SUP - Stand-Up Paddle Board 패들보드 * APP -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패들서프 프로협회 * KAPP - Korean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 이번 ‘대한패들서프 프로협회(KAPP)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뚝섬 한강공원 일대 서울시 윈드서핑장 둔치 및 잠실대교 하류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고 APP와 KAPP, 드림스코프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패들서프(SUP) 챔피언십으로, 세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국내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5차례의 예선과 본선을 통해 투어 스폰서십 특전과 우승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1차 예선은 6월 12일 강원도 성문안CC에서 개최되며, 240명 참가자 중 58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5월 4일부터 26일로 연휴 후 아마추어 골퍼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3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일정 ▲1차 예선 : 6/12 강원 성문안CC, 240명 중 58명 선발 (참가 신청 5/4~26) ▲2차 예선 : 7/4 경북 서라벌GC, 92명 중 16명 선발 (참가 신청 5/29~6/19) ▲3차 예선 : 8/21 충남 백제CC, 92명 중 16명 선발 (참가 신청 7/17~8/11) ▲4차 예선 : 9/18 전북 샹그릴라CC, 92명 중 16명 선발 (참가 신청 8/14~9/8) ▲5차 예선 : 9/25 제주 엘리시안CC, 40명 중 10명 선발 (참가 신청 9/11~20) 다만, 다소의 참가
고전적인 경기 침체는 유동성→신용→실물 순의 위기로 진행됐지만, 보건 위기라는 특수성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는 실물→신용→유동성의 위기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금융위기 형태는 달라졌다. 향후에 올 새로운 위기 양상도 과거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경계해야 할 건 느리고 무거운 ‘저성장’이다. WRITER 김주신 지난 3월, 시장의 화두는 단연코 미국 은행 발 신용 위기였다. 3년 전 코로나19 경기 침체는 ‘보건 위기’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실물의 위기 → 신용의 위기 → 유동성의 위기 순서로 진행됐다. 반면 고전적 침체의 순서는 유동성 위기 → 신용의 위기 → 실물의 위기로 진행되며, 이를 감안하면 지난 3월 확인된 신용 위기의 증거들이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와 이에 대응한 연준의 선제적 통화정책전환(Pivot) 기대감을 자극하는 이벤트였음이 분명하다. 시장 이목 ‘연준 스탠스, 경기 펀더멘털’로 은행 발 신용 위기가 일소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투자 관점에서는 해당 이슈가 ‘얼마나 빠르게 전이되느냐’에 있다. 시장의 이목은 추가 이벤트 이슈보다는 중장기 핵심 테마인 연준 정책 스탠스와 경기 펀더멘털로 이동할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美
코로나19 때는 전염 때문에 못 나가고, 이제는 공기 때문에 못 나가고... 최근 날씨 소식에서 빠지지 않는 당부의 말이 있다. 외출을 삼가라는 안내다.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얘기다.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고 일반 질병으로 전환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엔데믹 분위기가 한창이다. 지난 코로나 시국을 떠올리면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이 마스크다. 가장 큰 변화였고, 일상의 불편을 초래한 것이 마스크였기 때문이다. 드디어 엔데믹을 맞게 됐고, 이제는 의무도 아니지만 우리는 차마 마스크를 벗지 못하게 됐다. 맑은 하늘 아래 숨 쉴 만한 날이 도무지 없어서 말이다. WRITER 이승엽 황사와 미세먼지는 전혀 다른 문제 ‘떠다니는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단순한 황사와는 절대 다르다. 황사는 중국 황토지대와 사막에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날아온 것을 말하는데, 거기에 추가로 중국 공업지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나 산업용 먼지가 함께 타고 들어오는 게 심각한 문제다. 미세먼지는 산업용 또는 가정에서 석탄 및 석유 등의 연료가
민족 탄생설화인 단군신화에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과 가까운 봄나물이 쑥이다. 신화에서 환웅은 쑥과 마늘로 병을 다스린다. 쑥은 겨울에 움츠러들었던 몸이 봄을 맞아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고마운 풀이자, 입맛이 없는 봄철의 식욕 촉진제이기도 하다. WRITER 양향자 쑥버무리 재료 쑥 40g, 멥쌀가루 500g, 물 30㎖, 설탕 40g 만드는 법 ❶ 쑥은 질긴 줄기와 시든 잎을 깨끗하게 다듬어 준비한다. ❷ 쌀가루에 물을 넣고 비벼 섞은 후 체에 내려준다. ❸ 쌀가루에 다듬은 쑥과 설탕을 넣고 버무린다. ❹ 김이 오른 찜기에 시루 밑을 깐 후 버무리를 한 줌씩 쥐어 올려 20분 찌고 5분 뜸 들인다. 봄 내음이 폴폴 풍겨오면 들로 산으로 쑥을 캐러 다니던 어린 시절 생각난다. 이런 철이 면 시골에서는 양지바른 곳을 찾아 쑥부터 캐기 시작한다. 어린 쑥은 칼로 도려 맛으로 먹고, 다 자란 쑥은 어김없이 쑥밥, 쑥국, 쑥떡, 쑥 지짐으로 온 밥상이 온통 쑥 천지다. 5월 쑥은 약재로 최고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삼짇날(음력 3월 3일)엔 부드러운
혼을 담은 손으로 수놓은 ‘혼자수’ 이용주 작가가 원작가가 표현 못 한, 숨겨지고 변화하는 빛을 담아 원작과 같은 규격의 혼자수로 작업한 세계명화의 이야기를 전한다. WRITER 이용주 카라바조는 누구인가 카라바조는 1573년 이탈리아 베르가모 근교의 카라바조 출생하여 1610년 37세의 나이로 치비타베키아 근교 폴트 엘코레에서 사망했다. 카라바조처럼 처절한 삶을 살았던 화가는 37세에 죽은 반고흐를 제외하고 떠오르지 않는다. 가족의 죽음으로 남의 손에서 자라면서 생겨난 ‘처세’가 예술로 표현되고, 그의 일생을 곱씹으면 다혈질로 괴팍하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될 정도다. 칼을 차고 다니며 베는 일도 서슴지 않는 무뢰한이었지만, 붓을 잡은 순간만큼은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예술가였다. 그는 ‘예수’를 성스럽고 부티나는 ‘이상화된 신’의 모습으로 표현하던 르네상스 화가들과는 달리 자기만의 자연주의적 방법으로 일반 서민들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다뤘다. 종교화에서 성인을 일반인으로 표현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당시에는 표현주의적 화풍으로 비난을 받았으며 종교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어쩌면 이상주의적 종교화가 아닌 ‘
이번 칼럼부터는 과학적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선수들과 일반 골퍼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필자의 퍼팅 시스템’을 최대한 공유하고자 한다. 골프에서 일반 골퍼가 PGA 선수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퍼트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 덧붙여 이번 칼럼 제작을 위해 정보와 자료를 지원해주신 트랙맨 코리아 김용정 부장께 감사드린다. WRITER 양이원 PHOTO 트랙맨코리아 이 퍼팅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투어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정확한 그린리딩의 표준(상수)과 더불어 각종 변수에 따른 응용을 중심으로 퍼트의 기술과 마인드를 다루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우리나라 골퍼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익숙한 각종 단위와 그린스피드를 기준으로 표준화했다. 요컨대 일반 골퍼도 이 퍼팅 시스템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Level 1 정도의 습득만 하더라도 6타는 너끈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퍼팅의 목표는 정확하고 정밀한 스윙, 단! 퍼팅도 스윙이다. 셋업, 백 스트로크, 다운 스트로크, 임팩트. 폴로스루가 엄연히 존재한다. 따라서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클럽 헤드의 움직임(클럽 스피드·패스, 페이스 앵글, 어택 앵글, 다이내믹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