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바이런 넬슨 일시: 5월 2일~5월 5일 장소: TPC 크레이그 랜치 총상금 : 950만 달러 CJ그룹은 지난해 9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으면서 더 CJ컵은 PGA투어에서도 유서 깊은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2017년부터 쌓아온 더 CJ컵의 대회 유산과 PGA 투어 최초의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전통이 융합되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골프 축제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며,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을 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대회이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일시: 5월 9일~5월 13일 장소: 퀘일 홀로 클럽 총상금: 2000만 달러 2003년 와초비아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가 2011년부터 웰스파고가 스폰서를 맡으면서 웰스파
솔직해지자. 이건 질투이자 시기다. 치기어린 시선이자 찌질한 수컷의 앙심이다. 이 글을 쓰기 전 많은 고민을 했다. 굳이 이렇게 누군가를 비판하는 글을 써야할까. 그래도 쓰는 게 업이고, 골프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니 안 쓸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어쩐지 모욕당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는 키보드를 치며 내 인생의 역사를 남기려 한다. EDITOR 방제일 지금껏 짧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부러워하거나 시샘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래서 내 인생은 팔 할의 바람이었다. 제발 찌질함에서 벗어나자는 바람, 남들만큼 평범하게 살자는 바람 말이다. 내 바람의 팔 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괜찮았다. 이루어진 이 할에 만족했고, 나머지는 또다른 바람들로 채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 남자가 나의 찌질함를 자극한다. 그렇다. 류준열이다. 무엇보다 그가 이번 마스터스 출현한 것은 어쩐지 여러모로 선을 넘은 기분이다. 어쩌면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먹고 사는 이가 대중을 공개적으로 무시한 기분이 들어서 씁쓸한 것일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그가 골프라는 스포츠를, 마스터스와 오거스타 내셔널이라는 신성한 장소를 더럽혔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린
이것은 혁신일까, 아니면 갑질일까. 시즌권은 한국프로여자골프협회(KLPGA)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사업이다. KLPGA는 약 10년 전 처음으로 아이디어가 제기된 이후 매해 도입 여부를 검토했지만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말 KLPGA는 전격적으로 올 시즌 정규 투어 모든 대회 관람이 가능한 시즌권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기까지만 보면 혁신이다. 문제가 생겼다. 이 시즌권 판매가 대회 주최사들과의 동의나 협의 없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혁신을 표방한 KLPGA의 ‘결단’은 갑질 논란으로 치닫고 있다. EDITOR 방제일 10년을 고민하다 나온 KLPGA투어 시즌권이 혁신 대신 갑질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논란이 확산했지만, KLPGA는 멈추지 않았다. 멈출 생각이 없던 것인지도 모른다. KLPGA 시즌권은 이미 국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구매자 또한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 KLPGA에서 판매하는 시즌권은 대한골프협회 주관인 한국여자오픈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회 출입이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 시즌권은 주로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서 홈팬들에게 홈경기 티켓을 미리 선매하는 개념이다. KLPGA 투어는 이 프로야구 시즌권에서 착안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작업대출로 논란이 되었던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가 4월 12일에 모듀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회는 감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업무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구에 소재한 수성새마을금고에 작업대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4월 1일에 해당 새마을금고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하였으며 특히, 4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하였다. 검사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를 미이행하거나, 사업체에 대한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부적정 사항이 일부 확인되었다. 또한 채무자가 대출실행 후 주택구입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회수토록 지도했으며, 그 중 일부에서 제출된 서류의 위·변조한 사실이 확인되어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였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동일한 사례가 있는지 全 금고에 대해 자체 점검토록 조치하였고, 향후 금융당국과 공조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업대출 부실심사나 위변조 사례를 지속적으로 적발하여, 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회장 윤홍범)는 지난 4월 17일(수) 오후 4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에서 일본골프연습장연맹(JRGA/회장 요꼬야마 마사야)과 ‘한‧일 골프연습장 정보 및 업무교류에 대한 합의식’을 가졌다. 일본골프연습장연맹의 한국 골프연습장 산업 시찰을 위한 방한 일정에 맞추어 성사된 이번 합의식은 KGCA 윤홍범 회장을 비롯한 한국골프연습장 협회 10명의 임원진과 일본골프연습장연맹 요코야마 마사야 회장과 키타오카 토시아키 부회장 등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 일 양국 단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선우호와 골프연습장 산업에 대한 정보 교환, 골프연습장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정기적인 교류 이행을 약속하는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KGCA 윤홍범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축구. 농구. 배구 등은 경기장이 곧 연습장인데, 유독 골프만이 경기장인 골프장과 별도로 연습장이 있는데, 이는 그만큼 골프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골프산업의 제1차 컨택 포인트인 골프연습장의 발전이 바로 골프 인구의 증가와 골프 산업 발전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합의식을 계기로 양국의 골프연습장 발전을
집 근처에 있던 군자리 코스가 놀이터인 한 소년이 있었다. 호기심 때문에 울타리 너머 골프장을 기웃거렸다. 처음에는 뭐 하는 곳인가 궁금해서였고, 이후에는 운명에 끌리듯 군자리 골프코스를 찾았다. 1954년 어느 여름날이었다. 그는 마음먹고 골프장을 찾았다. ‘캐디를 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잘하면 골프를 배울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희망이 샘솟았다. 캐디 마스터를 만나 캐디를 시켜 달라 떼썼다. 당연히 거절당했다. 하지만 소년은 좌절하지 않았다. 이 소년의 이름은 ‘한장상’이다. EDITOR 방제일 자료 한국프로골프 40년사 발췌 어린 소년의 요청에 당시 캐디 마스터는 ‘캐디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포어(fore) 캐디를 하라’라고 말했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1년쯤 지나자 아르바이트 캐디 일을 하기 시작했고, 1년쯤 지나자 한 손님이 그에게 낡은 5번과 7번 아이언을 선물한다. 그 선물을 받고 기뻐했던 소년은 어깨너머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골프 스윙을 흉내 낸다. 물론 남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어설펐겠지만, 그는 진지하게 골프를 연구하고 또 연구한다. 그러다 골프를 하게 될 계기가 생긴다. 바로 아이언을 부상으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6대 동문회가 준비한 희망지원금 전달식이 4월 12일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동문회 임원들은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희망지원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동문회는 13년간 6대 동문회를 이어오기까지 꾸준하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학용품 지원, 물품 지원. 밑반찬 나눔, 생일 쿠폰 지원 등 후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후원은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등으로 가족과 떨어져 기관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후원사업의 일환이다. 전달식에서 박순진 6대 동문회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꾸는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유복순 소장은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6대 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아동들의 교육 및 생활 지원에 사용될 이번 후원금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프로골퍼 이기화가 지난 8일 암 투병 끝에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공주사대 출신으로 국내 학사 프로 1호이자 회원번호는 43번인 이기화 프로는 KLPGA 정규투어 프로골퍼 출신으로 1998년부터 1988년까지 7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번 들었고,. 시니어대회인 챔피언스 투어에 7번 출전해 준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고 이기화 프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제정한 골프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골프계에 이바지했다. 특히, 시즌이 끝나면 매년 미국의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리드베터에게 레슨 기술을 습득해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지도해 '한국의 여자 리드베터'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3년부터 꽃이나 식물 등 자연풍광을 위주로 사진을 찍으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2016년 골프인생을 담은 국내 프로중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고 이기화 프로는 2009년 발족한 마운틴프렌즈 회장을 맡아 최희숙, 이오순, 강연순, 조인순,권선아, 신경, 정주원, 최우리 등 회원들과 자선모임을 열어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끝으로 고 이기화 프로는 2022년부터 한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제2회 의정지도자상을 제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일시: 4월 4일~4월 8일 장소: TPC 샌안토니오 총상금: 920만 달러 1922년 ‘텍사스 오픈’으로 출발한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100년도 넘은 유서 깊은 대회다. 전 세계 6번째로 오래된 골프대회이며 PGA 투어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대회는 항상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인근에서 열렸다. 과거 아놀드 파머, 샘 스니드, 벤 호건 등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2년부터는 ‘발레로 에너지 회사(Valero Energy Corporation)가 후원하면서 '발레로 텍사스 오픈’으로 대회명이 바뀌었다. 당시 하반기에 대회가 열렸으나, 2011년부터 마스터스 토너먼트 다음 주로 대회가 열렸다. 마스터스 전주에 열림으로써 마스터스 전초전으로 스타 플레이어들이 쉬어가는 대회이지만 최근에는 컨디션 점검차 출전하는 선수가 점차 늘고 있다. RBC 헤리티지 일시: 4월 18일~4월 22일 장소: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 총상금: 2000만 달러 RBC 헤리티지의 후원사인 RBC는 캐나다 왕립은행을 지칭한다. 왕립이란 이름답게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은행인 RBC가 후원하는 RBC 헤리티지는 1969년 추수감사절
LPGA 매치플레이 앳 섀도우 크릭 일시: 4월 3일~4월 8일 장소: 섀도우 크릭 GC 총상금: 200만 달러 LPGA 매치플레이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LPGA 매치플레이는 지난 2017년 5월에 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후 4년 만인 2021년 부활해 올해도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 일시: 4월 18일~4월 22일 장소: 월셔 CC 총상금: 300만 달러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은 지난해 첫선을 보이는 대회다. 총상금 300만 달러로 다른 대회보다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 JM 이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덕분이다. 총상금 300만 달러가 넘는 LPGA 투어 대회는 5개 메이저대회와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등 정도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한 LA 오픈과는 별개의 대회다. 그동안 매해 4월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LA 오픈은 LA 챔피언십에 코스와 개최 날짜를 내줬다. EDITOR’s PICK 더 셰브론 챔피언십 일시: 4월 25일~4월 29일 장소: 더 클럽 앳 칼튼 우즈 총상금: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