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학령인구 감소 및 대학 신입생 정원 미달 등 지역대학의 위기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순천시는 대학의 존폐위기를 대학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라는 생각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방대학 소멸위기 대응하기 위해 상생협력 협의체를 구성하여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순천시는 7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순천시, 순천시의회, 순천시 소재 3개 대학교와 순천시교육지원청, 순천상공회의소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대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볼 만한 사업들을 제안했다. 순천시-대학 상생협력 협의체는 지역 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각 대학별 특성에 맞는 경쟁력 제고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체제 도입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장은 “대학과 지역은 연대의식을 갖고 지역 우수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역인재를 대학에서 양성하고 우리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선순환구조를 구축해나가겠다.”며 “지역 대학을 혁신하고, 지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2020년 하반기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6,512세대에 현금·상품권·그린카드 포인트로 6,4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가 온실가스를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정, 상업용 건물,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인센티브는 절감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또는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 등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가입하거나 순천시 생태환경과에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어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에너지 사용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의회·순천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26일에는 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에, 27일에는 전라남도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에 각각 정원박람회 준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박람회 성공개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직위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관한 세부 내용을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에 보고하고 특별법을 활용한 특별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전남도의회 특별위원회 보고에서는 특별법을 발의한 소병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직접 특별법 제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은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후활용의 두 가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순천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남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성안하게 됐다고 제정 의의를 밝혔다. 두 특위에 참석한 위원들은 국비확보, 사후활용 등 특별법을 근거로 한 정부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낼지 함께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원으로 조성하고 순천시에 기부했다. 왕지제1공영주차장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나눔 정원은 박람회 시민참여 붐 조성과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단체회원들이 자비로 철쭉, 황금사철 약1천주를 구입하여 왕조1동 시민정원추진단원들과 함께 조성했다. 정원 조성과 더불어 부지 주변의 가로화단에 무성하게 난 잡초를 제거하고 수목 전정 활동 및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도 함께 진행하였다. 앞으로 나눔 정원은 여성단체회원들뿐만 아니라 왕조1동 시민정원추진단이 가꾸고 돌보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2013년 정원박람회가 끝나고 ‘국가정원 제1호 순천만정원’이 탄생했듯이 2023년 정원박람회가 끝나고 순천이 국내 최초 ‘제1의 정원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오늘 나눔 정원이 도화선이 되어 도심 속 정원 확산에 관내 단체의 참여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내 집·내 가게 앞 화분내놓기 운동 확산을 위한 미니정원 시범거리 조성 등 정원도시 만들기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은 장마철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함에 따라, 군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폭염 종합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민이 체감 가능한 실질적인 폭염 대응 대책 추진을 목표로 보성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 관리,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 건강관리지원반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폭염 합동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은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방문보건인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폭염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홀로 사는 어르신 또는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 등 방문·전화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내 무더위 쉼터 416개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냉방기 가동 상태, 쉼터 내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고, 행동요령 안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은 보성·벌교역 앞 승강장은 냉방기가 설치된 쉘터형 버스승강장을 운영하고,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살수차 가동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폭염 특보 발효 시 물을 많이 마시며 야외 작업을 자제하여 주시고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 및 계단 오르기 등을 통해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건강생활터 5곳을 조성했다. 시는 일상생활 속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를 통해 전력소비를 줄여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터를 조성하게 됐다. 올바른 걷기 및 계단 오르기는 에너지 소비량 증가, 근력 강화, 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을 준다. 시는 계단 전면과 벽면, 엘리베이터 전면에 걷기운동 효과 문구를 삽입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정보표지판을 설치하여 시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올해 순천만용산전망대, 보건소,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건강계단(3개소)과 동천천변공원, 웰빙로에 건강정보표지판(2개소)을 설치했고, 시민만족도를 파악하여 하반기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부족해진 시민들이 가족·친구·이웃 간 소통하고 일상생활 속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습관을 형성하여 건강생활실천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3일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개관을 축하하는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림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입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입주자 등 관계자 30명 이내의 인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기념책자 전달, 건강기원 족자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어울림복지센터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 설문조사 및 현장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안정된 주거와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주는 ‘케어안심주택(2호)’과 입주하신 어르신들의 식사 제공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어울림복지센터’ 2개동으로 올해 6월 조성됐다. 현재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활용 중인 2층 공간은 추후 아이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역세권 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돌봄 시스템 구현을 위한 생활SOC를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건강한 자녀의 출산을 지원하고자 7월부터 관내 모든 임신부에게 태아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순천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로 검사 1회당 본인부담금 5만원 한도 내 총 2회까지 지원하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 신청은 올해 7월 1일 이후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1차(11~13주), 2차(16~18주) 검사를 받은 후 지원신청서와 임신부 본인의 주민등록등본, 진료비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구비하여 순천시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순천시는 임산부 건강증진 및 태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하여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예비부모 엽산제 지원, 임신부 산전검사, 임신부 엽산제·철분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ㅣ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여행 절벽과 관광객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되어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긴급 지원책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은 7월 1일 기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순천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여행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순천시 관광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행업계는 그동안 집합금지업종 및 영업제한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다른 업종에 비해 지원보상금을 많이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긴급지원금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휴가기간 유명 관광지 관광객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여행이 가능한 “삼삼오오 보성 여름 여행지” 5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웅치 솔밭과 일림산 용추계곡, ▲명교·군학해변, ▲초암정원, ▲갈멜정원, ▲한국차문화공원(한국차박물관)이다. 삼삼오오 보성여행지는 3~4명의 소규모 인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보성의 한적한 관광지로, 물놀이․산책․캠핑 등 레저 활동이 가능하면서 최소 관광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곳이 선정됐다. 보성군은 작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 10곳을 ‘삼삼오오 여행지’로 선정하여 발표했으며, 랜선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보성관광 페이스북에 보성여행지 10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함에 따라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야겠지만 지역 내 유명 휴가지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유명 관광지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여행지를 알리기 위해서 이번 삼삼오오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에 발표한 여름 여행지 역시 보성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