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 황룡강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장성군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를 갖는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6~8월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을 열고 지역 주민들이 고이 간직해왔던 황룡강의 과거 모습들을 수집했다. 지역민의 열띤 참여 속에 총 11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을 주최한 장성문화원은 이 가운데 2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장성문화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상작을 포함한 출품작 30점을 일반 대중에 공개하고 시상식도 연다. 애초에는 지난해 가을 황룡강 노란꽃잔치 또는 올봄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부득이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공모전의 금상은 차홍준 씨가 수상했다. 황룡강의 상류지점이자, 지금은 장성호 수변길과 황금빛출렁다리가 조성되어 있는 수몰마을 ‘북상면 용곡리 용암 앞천’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이다. 촬영 연도는 1972년으로, 지푸라기로 덧대어진 하천 다리를 건너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고도 애잔하다. 산자락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 환경 제공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이화실에서 정찬균 부시장 주재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별 실행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고령자들이 연령에 따른 환경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을 조성해 고령자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인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도시를 뜻한다. 이번 보고회는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 가입에 따라 이행 중인 ‘나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개년(2020~2022년) 실행계획’ 점검의 일환으로 2020년 추진 실적 점검과 올해 추진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나주시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100세 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3대 목표인 ‘사회적 참여와 활발한 노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존중과 통합’에 기반한 55개 부서별 실행과제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2년차를 맞아 일자리, 지역사회활동참여,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신안군은‘갯벌어장 스마트 낙지 조업 지원 및 자원관리 서비스’사업이 정부 2021년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초면 갯벌어장을 대상으로 전통 어업분야에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하여 지역민 스스로가 낙지 자원을 관리하고 생산량을 증대할 방안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업체계 구현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신안군을 주관으로 민간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갯벌어장 드론기반 낙지자원량 산정, IoT기술과 지능형 CCTV를 이용한 불법 조업 감시 및 알람 서비스, 원격 센서를 통한 갯벌 환경변화 모니터링 연계 조업지원 및 자원관리 체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사업은 (해양수산부)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연계지역(신안군 도초면)을 대상으로 AI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농어촌 생산성 향상, 안전강화,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4차 산업혁명기술 혜택을 어촌에서도 누릴 수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원도심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620억원 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정찬균 나주부시장은 최근 나주 읍성권, 경현동 일대 지역개발사업 6개소와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지역개발사업(구 개발촉진지구)은 지역 개발 사업 지정 권한을 지방 정부에 이양하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간의 생산성과 균등한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한정된 국토 공간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각종 사업을 뜻한다. 정 부시장은 ‘원도심 생태주차장(3개소) 조성’, ‘전통한옥마을 기반시설공사’, ‘금성산 국립나주숲체원 진입도로 및 공원 조성’, ‘나주IC~노안농공단지 도로확포장공사’,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영산강변 저류지 체육공원 생태주차장’, ‘영산강 에코트레일 기반시설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중 나주시 산정동, 서내동, 금성동 일원에 조성 중인 원도심 생태주차장은 전통한옥마을 조성, 사적지 복원, 읍성권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부족한 주차 공간(2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3일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학부모 450여 명을 대상으로(줌 90명, 유튜브 360명)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설명회는 ‘학교가 나에게 맞추다!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정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미래교육, 고교학점제에 답이 있다(김혜림 교육부 고교혁신과장) △ AI시대 미래교육과 학부모의 역할 및 자세(송해덕 중앙대 교수) 특강이 펼쳐졌다. 이어, 학부모들과 교육부, 전남교육청 관계자, 전문가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최윤정 학부모는 “평소 고교학점제와 AI시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그 궁금증이 다소 해소된 것 같다.”면서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학부모의 자세나 역할도 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기반을 다져 미래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과 회계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2일 크로바 재무회계 컨설팅연구소 조규태 소장을 초청해 어린이집 재무·회계 운영과정, 세입·세출 계정과목의 적용사례, 올바른 예·결산 자료 작성 등 어린이집 실제 운영에 필요하고 적용 가능한 내용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2021년에 새롭게 변경된 회계 계정과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구체적인 사례 적용으로 현실적인 어린이집 예산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 및 회계업무 담당자들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어린이집을 운영하도록 전문성 확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 교직원의 실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보육 교직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관련해, 일본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둔갑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원산지 허위표시를 근절하기 위해 4월 26~30일 5일간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 단속은 광양시(지역경제과, 철강항만과), 해당 읍면동,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전남동부수협이 참여해 방사선 측정과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중점단속 품목은 최근 수입량이 증가하는 활참돔, 활가리비 등과 위반 빈도가 높은 수입유통 상품인 활뱀장어, 냉장명태와 수입유통 관심품목인 냉동갈치와 활먹장어 등으로, 시는 철저히 조사해 집중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12종에서 15종(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으로 확대된 수산물 원산지표시 의무품목의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특별단속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거짓 표시자는 현장에서 입건과 사법처리 및 행정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중동지구 공동주택(아파트) 사업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지금까지의 추진 사항과 향후 진행 절차를 소상히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 ‘조건부 특혜 의혹’으로 보도된, 중동지구 공동주택 위치는 광양시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진아리채 아파트 주변)의 토지이며, 도시계획상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법상 용적률은 500% 이하다. 중동지구 구역 면적은 53,015㎡이고, 2009년 11월 20일 민간사업자가 전남도지사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지구단위계획 포함)를 받아 사업 착수했으며, 2017년 2월 22일 사업이 완료됐다. 금번 공동주택을 계획 중인 토지는 1필지 12,814㎡로, 당초 대형점포 입점을 계획했으나, 2011년 6월 31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전통산업보호구역(중마시장 외곽 1,000m)에 포함되면서, 대형점포의 입점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나대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2018년 1월 4일 대상지를 23개의 소필지로 분할해 개발하는 내용으로 제안서가 접수되어 광양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결과, 난개발 우려와 녹지의 축소에 대한 존치 필요, 도시경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2일 사일리지 수확 시기를 맞아 질 좋은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를 작업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장흥축협 회의실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 및 사일리지 제조 작업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김원호 연구관을 초빙해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김원호 연구관은 적기 파종 시기와 진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사일리지 작업 시 공기의 차단과 랩 포장의 처리 규격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적정 수분 함량을 준수하고, 생산량보다는 고품질 생산을 위해 흙, 벼 그루터기 등의 이물질 제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경영체 교육뿐만 아니라 축협의 협조를 통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량보다는 품질 위주의 농가 의식 개선과 함께 물 빠짐이 불량한 지역에서는 습해 받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 양질 조사료 증산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질 좋은 조사료를 축산 농가에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고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190명의 군민을 모집하여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접종 지원사업을 4개월간 추진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국비 7억 6천만원과 군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8억 4천 여만원을 투입해 관내 생활방역사업 172명 및 백신접종 지원사업에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4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졌으며, 소득기준 및 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에 의해 4월 29일에 선발자 확정 및 코로나 검사 후 5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되었기 때문에, 올해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에 따라 군민의 긴급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백신접종지원 및 방역인력을 확충하여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가 선발되면 마스크 및 방역복 등을 공급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코로나19 및 기타 사고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