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 ‘꿈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1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수준별 진로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진로체험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체험·콘텐츠센터 이민욱 센터장이 수준별 진로체험프로그램 정비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보완해 초·중·고 학교급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정비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진로체험활동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준별진로체험프로그램 선도청은 목포교육지원청으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직업체험, 직업실무체험, 현장견학, 학과체험, 진로캠프, 강연·대화형 6개 영역으로 세분화한 ‘꿈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체험처를 매칭, 학생들의 원활한 진로체험활동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꿈길’을 통한 진로체험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질적으로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2일 전남복지재단 주관으로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에 참석해 처우개선 방안과 계획 수립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전남복지재단 신현숙 대표이사, 전라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조옥현 의원을 비롯하여 김기덕 순천향대 교수 등 11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은 온라인을 통해 공청회에 참여했다. 기조 강연자인 김기덕 교수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처우’에 대하여 “종사자들이 수행하는 활동은 ‘실천’의 의미를 갖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성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논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조옥현 의원은 “전남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수준은 보건복지부가 제시하는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흡한 종사자에 대한 처우는 결국 도민 전체의 사회복지서비스 질 저하로 연결된다”고 그 문제성을 언급했다. 이어 “각 자치단체별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차이로 인하여 형평성에 문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교육을 인구 감소 대책의 하나로 내세운 곡성군의 선택이 효과를 보고 있다. 한국농업경제연구원은 최근 ‘2020 지역재생잠재력지수’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전남 곡성군은 1.65를 기록하며 전국 229개 지자체 중 42위를 기록했다. 지역재생잠재력지수는 최근 자주 사용되는 지방소멸 위험 지수에 대한 비판에서 만들어졌다. 지방소멸지수가 일본의 인구 구조 실정에 맞춰 고안된 것인만큼 40~50대 연령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인구 수만이 아니라 출생, 사망, 전출입 등 인구의 동태적 특성과 그 원인을 파악해 인구감소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지역재생잠재력지수는 15~49세 여성인구 중 둘째 이상 아이를 낳은 비율을 측정한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낳는 비율을 통해 지역의 전반적인 출산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재생잠재력지수의 의의와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에서는 지수 값이 1 이상이면 지역에서 인구가 재생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농촌지역이 도시에 비해 지역재생잠재력지수가 높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인구감소 대안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곡성군이 올 8월을 목표로 국가 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곡성군에는 섬진강과 보성강이라는 2개의 국가 하천이 흐르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강의 역사가 함께 흘러온만큼 치수는 주민들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에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하천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국비 34억을 들여 섬진강과 보성강 26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의 핵심은 배수문에 원격 제어 전자동화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전자동화 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 수위에 따라 배수문이 자동으로 개폐되거나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CCTV를 설치해 상시적으로 하천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해 3월에는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설계안에 대해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4월 19일에는 전라남도에 계약심사를 의뢰했으며 26일께 심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심사의견에 따라 곡성군은 계획을 수정 및 보완해 5월초에 공사를 발주한다는 생각이다. 예정대로 발주와 공사가 진행된다면 8월경 시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금까지 매월 체납자에게 고지서 및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여 체납 처분 전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현수막, 납부 안내 문자, 카카오 알림톡 등 다방면에 걸친 납세 홍보 활동을 펼쳐 이월체납액 15억여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냈다. 특별정리 기간 중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체납액 징수 독려반을 꾸려 징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면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예금 등 매출채권 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등 강력하게 고액 체납자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정리 기간 동안에 1백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 및 사업장 방문을 통한 징수 독려와 현장 조사 활동을 전개하고, 관외에 거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도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거주 실태ㆍ납부 능력 파악 등 치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성실히 납세 의무를 이행한 대다수의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고질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각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제외 등 행정제재와 압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이승주)은 지난 16일 남도드림생산자협동조합(대표이사 문상영)과 ‘원목 표고버섯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 등 대면 시장은 축소되고,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장흥의 표고 농가도 쉽게 온라인 판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남도드림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장흥에서 생산되는 원목 표고버섯의 ‘장흥몰’ 입점 및 포장 디자인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흥 표고 품질 인증 체계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표고 재배농가의 유통 채널 다변화를 이뤄 수익구조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주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우수한 장흥 친환경 표고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흥 표고 농가의 수익 증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흥몰’은 장흥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30여 개의 농축산물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로컬 푸드 직매장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에 대하여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18시 50분경 전남지역민의 73년 숙원인 여순사건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에서 통과되면서 여수·순천 10·19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특별법 제정안의 법안소위 가결은 여순10·19사건 피해유가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단체 및 전남 동부권 지역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여순사건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16대 국회에서부터 18대·19대·20대 국회까지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계류·폐기되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해 7월, 21대 국회에서 소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남 동부지역 의원들이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비로소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심의에 들어갔다. 한편, 여순사건 특별법은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오는 26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는 올해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순천, 지방교육자치도시를 꿈꾸다.’로 설정하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지역의 다양한 분야를 연계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위기 속에도 흔들림 없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한다. ▶ 위기의 전환, 코로나에도 계속되는 배움 순천시는 코로나 위기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난해 강사학교를 추진하여 194명의 강사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기법을 교육하고, 수료자에 한해 모두애(愛)학교 프로그램 공모 자격을 주었다. 지난 3월 개강한 모두愛학교는 ▲생활기능,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4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전면 온라인 강의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을 위한 22개 전문강좌를 평생e-on학습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 순천e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라이브 스트리밍 등이 가능한 영상제작실과 인원수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실을 구축해 강사와 수강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인 학습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에서 지난 22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31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4월 4일부터 총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 316번 확진자는 발열과 몸살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와 관련해 33명의 검체를 확보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음에 따라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700명대 중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과 호남·경남권 등에서 확진자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모임과 외출 등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시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손씻기, 소독 실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유무와 관련없이 누구나 진단검사가 가능하니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의 경제활동,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2021년도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에 따른 관련 법령, 자치법규의 신속한 개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발굴한 규제 개선 건의,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에 즉각 전달해 개선조치하고 전라남도, 중앙부처에 속한 사항은 해당 기관에 건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전남도 법무담당관실 규제개혁팀과 함께 노안농공단지 입주기업 승진전자산업(주)와 혁신산단에 입주한 ㈜유진테크노를 각각 방문해 올해 첫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상담을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을 추진해가겠다”며 “규제 개선 건의는 시청 누리집에 운영 중인 규제개혁신문고, 중소기업 옴브즈만 또는 시청 기획예산실로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