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화순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와 국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일본 수출량을 확대해 판로를 개척,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화순군에 따르면, 5월까지 화순 아스파라거스 약 1.8t이 5차례에 걸쳐 일본에 수출된다.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7%가량 증가한 규모로 화순 아스파라거스의 우수성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길은 지난해 다시 열렸다. 처음 수출한 2011년 이후 실적이 없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협력해 문을 두드린 결과, 지난해부터 다시 수출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춘양면 주요 소득 작물로 아스파라거스를 선정, 재배 농가를 육성해 왔다. 11개 농가 4.9ha로 전남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아스파라거스 브랜드 구축,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022년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소득 작목 아스파라거스 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함께 동참하고 힘써준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 생활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40억 원 규모의 ‘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는 전액 군비로 지급되며, 공무원 여비 등 필수 행정 운영 경비와 축제성 예산 등을 삭감하여 마련됐다. 어떠한 어려움도 군민과 함께 이겨내겠다는 기조로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대응해온 보성군은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에서도 공직자들이 고통을 분담하는 모습을 보여 위민행정이 돋보인다. 특히, 행정 운영 경비를 대폭 삭감함으로써 지역 인프라 확충, 군민 여가 생활 신장 등 대규모 현안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인 4월 20일 현재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 4만여 명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6일부터 30일까지는 마을 담당 공무원이 마을을 방문하여 1차 현장 지급을 실시하고, △5월 3일부터 7일까지는 미수령 세대를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창구를 운영해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보성군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558억 원 증액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이 19일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전 군민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금 등 법정 필요경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도시기반 편익시설, 가뭄 등 기후변화 대비 및 영농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 등 군정 핵심 사업이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1인당 10만 원씩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행정 운영경비 및 축제성 경비 25억 원을 과감히 삭감하는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세부 편성 내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벌교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선 사업(17억 원), ▲블루잡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6억 원), ▲보성사랑 상품권 발행(4억 원),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대를 위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25억 원), ▲득량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17억 원), ▲벌교 생태공원 축구장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일 남악사에서 2021년 구례군민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날 행사가 하반기로 연기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구례군민의 상 수상자인 구례잔수농악보존회장 김용현 씨는 구례군 구례읍 신촌마을 출신으로 1940년대에 구례잔수농악을 전승했으며 좌도농악 12채 가락을 처음 밝혀 구례잔수농악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구례잔수농악보존회를 처음 설립하였으며, 93세의 고령에도 꾸준히 후진양성을 위해 힘쓰는 등 구례잔수농악의 전승보존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70년간 구례잔수농악 발전과 계승을 위해 힘쓰시고,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큰 공을 세우신 김용현 수상자께 군민을 대표해서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해드린다”며 “군민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력있는 구례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은 1988년부터 지역사회개발부문, 복지안정부문, 교육문화체육부문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18명에게 구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협업하여 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전교생(15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난 16일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서와 행동을 표현하는 사회극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역동을 경험하도록 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사회극)은 자발성촉진놀이, 학교폭력예방 역할극, 인성의 중요성 강의, 밝은면 바라보기와 소감나누기로 진행되었으며 나답게 치유성장 연구소 강동호 소장님이 강사로 교육했다. 사회극은 자발성 촉진놀이를 통해 교육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참여에 대한 자발성을 가지고,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을 통해 학급구성원들의 학교폭력에 관한 고민과 갈등이 반영된 역할극을 통해 행동의 결과에 따른 책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인성의 중요성 강의는 자신의 인성이 미래 자신의 꿈, 비전과 직결됨을 절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밝은 면 바라보기를 통해 경험했던 일과 주변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식을 전환하기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구례군청소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할 고도화 기획과제 4건을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고도화 기획과제는 정부 공모과제와 신규 국비 사업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발굴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 대학과 전문가 대상 공모를 통해 7개 과제를 제안받아 평가를 거친 후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새로 발굴한 과제는 총사업비 410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이다. 정부 바이오산업 정책에 맞춰 전남 천연자원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4개 과제는 ▲전남대학교 농식품생명공학부의 친환경 K-방역 항바이러스성 종자산업 고도화 혁신플랫폼 구축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의 전남 천연자원의 생물 전환 바이오산업 표준화 기반 구축사업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의 친환경농업 품목 다변화를 위한 병해충 방제 및 제초 활성 유기농자재 개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의 신변종 감염병 대응 K-헬스케어 천연물소재 개발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선정된 4개 과제에 대해 과제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정부 방향에 맞춰 기획보고서를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비식품인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을 농수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시켜 5월 초부터 판매키로 하고, 파워블로거 사전체험단을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5월 초 오픈에 앞서 전국 파워블로거 체험단이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을 미리 경험하고 블로그에 게시해 전국에 홍보토록 하고, 문제점 등 개선사항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 여행분야 네이버블로거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신청받아 7개 체험단 20명을 선정, 23일부터 30일까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1일 단위로 하는 편백힐링체험, 천역염색체험, 국화차 만들기, 농산물 수확 등 체험프로그램과 1박2일 체험 및 숙박 상품 등을 경험하게 된다. 지난 3월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농촌교육체험농장, 농촌전통테마마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어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남지역 3천78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71개 운영업체가 신청했다. 이 중 우수 업체를 선정해 체험단이 사전 방문하게 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시대 자연관광,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관광트렌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체험객 감소로 어려운 농어촌 체험관광 사업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오후 2시 20분 어촌뉴딜300 사업 전국 첫 준공지인 신안군 만재항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만재도 뱃길이 3시간 30분으로 단축돼 주민들이 육지인 목포와의 일일생활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만재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현장 시찰, 주민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재항은 접안시설 40m, 경 사식 선착장 53m, 어구 보관창고 등 총사업비 77억 3천6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준공으로 여객선 접안시설이 개선되면서 그동안 여객선으로 섬에 바로 들어오지 못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종선(작은 배)으로 옮겨 타야 했던 위험과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목포에서 만재도까지 5시간 40분 걸리던 뱃길도 직접 접안이 가능해지면서 직항 노선이 생겨 2시간 10분으로 단축돼 목포와 일일생활권이 가능하게 됐다. 매일 종선을 대느라 하루도 쉬지 못했다는 40대 어촌계장 A씨는 “내 생에 이런 날이 올 줄 몰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와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개발과 시도, 시군구 지방분권협의체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전남회의와 정책토론회를 21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진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 등 지역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치분권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분권 추진동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7월 본격 시행하는 자치경찰제와 2022년 1월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 2단계 재정분권 계획 등의 대비책을 논의했다. 자치분권 3법 국회 통과 이후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 대응 방안 등 지방분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또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직접발안제도, 주민소환, 주민감사청구 요건의 합리적 완화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지방소멸 우려 시군 특례 부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서 제외된 주민자치회 관련 조항 등 자치 분권 관련 후속법령 제·개정 ▲자치경찰제의 순조로운 도입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원활한 시행 등을 촉구하는 ‘전남회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회의에 이어 개최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힘든 농식품 수출과 급변한 통상여건에 적극 대응키 위해 21일 수출기업, 유관기관 전문가와 ‘전남 농식품 4억 달러 수출확대 간담회’를 갖고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선 전남 농식품 수출 4억 달러 달성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농축산식품국농업기술원의 분야별 수출 확대 방안 발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네시피F&B, ㈜그린가온, 두원농협, 아트팜, 곡성멜론 등 수출 유관기관과 수출기업, 생산자 등 농식품 수출 분야의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지역 농식품 수출액은 2016년 1억 3천400만 달러, 2020년 1억 8천5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9%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23.2%, 미국 15.3%, 일본 14.8%, 대만 13.4%로 상위 4개국이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66.7%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식품 유통과 소비경향의 변화 속에 웰빙식품 소비 확산, 한식(K-Food) 인지도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