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싱가포르 대회 2라운드 후 단독 선두 다니엘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 후 단독 선두에 나섰다. 다니엘 강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6천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다니엘 강은 공동 2위인 넬리 코다,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다니엘 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다가 어금니가 부러지는 황당한 경우를 겪었다. 다니엘 강은 "대회를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다가 한 30분 정도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어금니가 부러졌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1라운드에서도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등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다(미국)
[LPGA 투어 ] 지은희,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R 미셀 위와 공동 2위 -선두는 7언더파 친 제니퍼 송, -전인지, 최운정,박성현은 4언더파로 공동 4위 지은희(32·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미셀 위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지은희는 1일 싱가폴 센토사 골프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 2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은 지은희는 5, 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후반에서 2타를 줄였다. 미셀 위(미국)와 공동 2위. 미셀 위는 보기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선두는 제니퍼 송(미국)으로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제니퍼 송) 한국의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최운정(27·볼빅),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이정은(30·교촌F&B)은 유소연(28·메디힐), 이미림(28·NH투자증권)과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올
2018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 3월 1일 개막 2018 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3월 1~4일 펼쳐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 선수가 2015~2017년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총 4회 우승했다. 2009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15년 박인비, 2016년 장하나 그리고 2017년 다시 박인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 여제’ 박인비가 시즌 첫 출사표를 던지며 타이틀 방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박인비는 작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이며 최고의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올 시즌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데뷔전 우승 기록을 세운 고진영은 지난 주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공동 7위에 오르며 올 신인왕 후보로서 기량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준우승한 또 한 명의 ‘슈퍼루키’ 최혜진이 이번 주 대회
<데스크 칼럼> 배상문과 고진영 배상문 배상문(31)과 고진영(23)은 한국 골프를 대표할만한 선수들이다. 지난 설 연휴 두 사람은 각각 PGA(미국프로골프협회)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대회에 나와 저마다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상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 달러)’, 고진영은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경기 결과는 극명하게 갈렸다. 고진영은 우승, 배상문은 공동 75위였다. 고진영이 우승컵에 입 맞추고 있다(제공 Golf Australia) 고진영의 우승은 각별했다. 신인이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이 기록은 1951년 미국의 베벌리 핸슨(Beverly Hanson) 이후 두 번째다. 67년만의 대기록이다. 그동안 LPGA 투어 신인상을 거머쥐며 눈부신 활약을 했던 박세리나 박성현, 김세영, 전인지도 해내지 못했던 기록이다. 데뷔전에선 박성현과 전인지가 각각 3위를 기록한
제시카 코다,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우승 미국의 제시카 코다(25)가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코다는 25일(한국 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6576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미국의 렉시 톰슨(20언더파 203타) 등 공동 2위그룹을 4타차로 제쳤다. 2011년 신인왕인 코다는 2015년 10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LPGA투어 통산 5승이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대회 마지막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지난주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면서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상 후보의 입지를 튼튼히 했다. 고진영은 이날 전반 9홀에서만 3타를 줄이면서 상승세를 탔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15번홀(파4)
저스틴 토마스,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 우승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토마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루크 리스트(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에서 벌어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토마스는 버디를, 리스트는 파를 기록해 토마스가 우승했다. 토마스는 지난해 10월 CJ컵 이후 4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8승,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118만8000달러(약 12억8000만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2)는 4라운드 최종 이븐파 280타로 단독 12위에 랭크됐다. 공동 11위로 출발한 우즈는 첫홀에서 6미터짜리 중거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상쾌하게 출발한 뒤 4번,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경쟁마저 노리는 듯 했다. 4번홀(396야드)에서는 148야드 세컨드샷을 핀에 잘 붙였고 역시 8번홀(421야드)
버바 왓슨,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우승 -제네시스 오픈만 3회 우승, PGA 투어 통산 10승, 달성 버바 왓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왓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732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2타차로 우승컵을 안았다. 2위에는 재미교포 케빈 나(34·한국명 나상욱) 와 토니 피나우가 올랐다. 이로써 버바 왓슨은 제네시스 오픈만 세 번째, 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버바 왓슨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3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연이어 보기를 쳐 위기를 맞았다. 8번홀(파4)에서 버디를 했으나 9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했다.. 후반 들어 한때 1타 차이로 쫓기기도 했지만 11번홀(파5)과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선두를 지켰다. 왓슨은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선두를 굳혔다. 케빈 나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치며 왓슨을 추격했으나 최종합계 1
고진영,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ISPS 호주 여자오픈서 우승 -신인이 데뷔전서 우승한 것은 1951년 이후 67년만의 대기록 -올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며 사상 최강 신인으로 등장 고진영이 우승컵에 입 맞추고 있다(제공 Golf Australia)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데뷔전인 ISPS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신인이 데뷔전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51년 버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만의 대기록이다. 데뷔전에서 우승한 것은 핸슨과 고진영 뿐이다. 이로써 고진영은 L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며 사상 최강의 신인으로 등장했다. 그가 사상 최강의 신인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그동안 최강의 신인으로 꼽혀온 박성현(24)이나 전인지(23), 박세리(41)도 이루지 못한 데뷔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깼기 때문이다. 고진영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첫날 7언더파를 기록한 이후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이어 투 와이어'우승을 해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CC(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끝냈다. 최종합계 14언더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데뷔전 치르는 고진영 인터뷰 고진영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제공 Golf Australia) 호주에서 15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고진영이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고진영은 LPGA 투어 개막전인 이번 대회 첫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고진영의 기량과 컨디션을 감안할 때 이번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신인이 데뷔전에서 우승을 한 것은 지난 1951년 이스턴 오픈(stern Open)서 버벌리 한슨(verley Hanson)이 처음이자 지막이다. 고진영이 이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인터뷰는 2라운드에서 진행한 것이다. 아래 내용은 LPGA 투어 한국내 공식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JNA가 제공한 것이다. 고진영 데뷔전 인터뷰 Q. 첫 데뷔전 치렀는데, 소감은?A. 내가 미국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대회도 해봤지만, 데뷔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느낌을 오랜만에 가졌다. 굉장히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고, 설레기도 했다. 여러 복잡한 감정속에서 플레이를 했다. Q. 2017년 시즌이 끝나고
PGA 투어 '2018 제네시스 오픈' 15일 개막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려, 올해 2회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15일(현지시각)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 2회째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720만 달러이며 우승 상금은 129만 달러다. 전년도 우승자는 현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다. 올 대회에는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등 상위권 선수들과 타이거 우즈 등 144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작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을 비롯해 최경주, 배상문, 김민휘, 김시우 강성훈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선 더스틴 존슨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지와 타이거 우즈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가 주요 관심사다. 또 배상문이 지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회는 SBS 골프 채널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작년도 우승자 더스틴 존슨) 대회 우승자 및 14홀&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