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연고자 또는 관리자 없이 10년 이상 방치된 무연분묘에 대해 일제 정비 기간을 설정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작지 및 임야 등 사유지 내에서 장기간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무연분묘는 농경지 활용이나 건물 신축 등에 어려움을 주고, 생활환경 저해, 미관 훼손 등으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불가능하게 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제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무연분묘 소재지 관할 읍․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토지주의 개장허가 신청을 접수해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무연분묘 개장허가 신청서, 분묘사진 2매(원경, 근경 사진 각 1매), 분묘위치도, 분묘의 연고자를 알지 못하는 구체적인 사유서 및 신청자의 각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무연분묘는 담당 공무원이 토지주와 함께 현지 조사를 통해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 후 최종 개장공고 대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확정된 분묘는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와 중앙일간지 및 지방일간지 신문에 2회 3개월간 개장공고한다. 개장공고 기간 중 이의신청이 없고 연고자·관리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무연 분묘로 확정해 개장 허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3월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 3곳(빛과소금, 찬란한미래,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기 위해 사전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수준 및 수업환경 등을 파악하고 담당자와 일정 등을 협의하였다. 이에 맞춰 원어민 교사들은 수업자료를 제작하고, 매주 금요일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 관계자는“지역아동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즐겁게 영어학습을 하며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 및 외국 문화 감수성이 증진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3월 25일부터 3월 26일까지 제주도내 초․중등교원, 교육전문직 및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탐라교육원, 대정읍 및 한림읍 일대 4‧3 유적지에서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제주 4․3의 세계사적 이해를 기반으로 4․3의 전개과정을 알고, 학교급별 수업사례 연구를 통해 4․3 평화․인권교육의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운영했다. 1일차 연수는 70여년 전 비극의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교훈으로 4․3을 보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4․3 평화․인권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교실 속 수업 사례 및 마을 연계 수업 사례 등을 제시했다. 2일차 연수는 평화․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하기 위해 서부지역 4․3 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제주 4․3 예비검속 때 주민들이 학살되었던 섯알오름, 희생자들이 안치된 백조일손지지, 불에 타 없어진 빼앗긴 마을 무등이왓, 턱에 총상을 입고 평생 휴유증을 안고 살았던 故진아영 할머니의 삶터 등 4․3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길을 걸었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신규 상담교사는“제주 출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 29일 2022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에 대한 세부 계획 및 관내 더봄학생 지원, 인권침해 예방 활동에 초점을 두고 실제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교수학습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장애인부모회 등 여러 유관기관과 아동ㆍ청소년 분야별 내ㆍ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지원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 현장지원과 더봄학생 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시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30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제12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의회 강시백, 김장영, 김태석, 박은경, 오대익 의원 5명에 대해 시상했다. 의원들은 제주교육자치의 미래를 지향하는 리더십활동, 코로나 시대 비대면 상황에서의 교육활동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제시 및 지역일꾼으로 제주지역균형발전에 노력하는 의정활동 등 도민의 의견을 귀기울이는 도민 우선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였다. 또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한 우수 의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좌남수 의장은 수상의원들에게‘의정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11대 도의회가 더욱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남은 임기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제주시 삼도 1‧2동,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조천읍,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오는 3월 30일 11시부터 도의회 본관 3층 제2회의실에서‘지역 인력을 활용한 마을 보육과 교육 시스템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좌담회는, 자녀의 보육과 교육문제로 인하여 경력 단절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향후 경력이음 정책의 일환으로 마을의 유휴공간과 경력단절된 지역의 인력을 활용하여 보육과 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고 있다. 좌담회를 공동주관하는 정민구의원은 “도내 맞벌이 가정 비율이 2021년 기준 60.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경력단절 비율이 높아가는 데에는 30대와 40대의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면서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별도의 돌봄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현길호의원은 “경력 단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과 육아의 양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중년 여성의 공동체 활동과 학습 동아리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 북구는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밀’ 관련 요식업종 창업 프로젝트인 ‘밀:당 창업점포’의 2호점과 3호점을 오는 4월 1일 동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밀:당(堂) 창업점포’는 과거 밀의 집산지였던 구포의 히스토리를 살리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점포를 말하는 것으로 북구가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밀’을 이용한 개성있는 요리를 주제로 면접과 실기심사를 통해 ‘밀:당(堂) 창업점포’ 운영자를 최종 선정하여 창업점포와 각종 물품 등을 지원해준다. 이번에 개점하는 밀당 창업점포 2호점 ‘제과점빵’은 청년부부가 운영하는 빵가게로 천연발효종을 사용한 맛있는 빵으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제과점빵’은 구포만세길 116(구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프랑스바게트와 소금빵, 통밀감빠뉴, 통밀식빵 등을 판매한다. 밀:당(堂) 창업점포 3호점 ‘프린체’는 공동체 ‘고치’가 운영하는 스페인 레스토랑이다. ‘프린체’는 구포역에 인접한 낙동대로1694번나길 2(구포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예술과 맛이 어우러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는 4월 1일부터 60일간 관내 설치된 옥외 고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도구는 옥외광고물 전문 조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5월까지 관내 약 1만2천개의 고정광고물에 대해 방문 조사를 실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대상은 벽면·돌출·옥상·지주이용 간판 등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옥외 고정광고물이다. 이번 조사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광고물을 확인하고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해 광고물의 사진, 개수, 크기, 적법여부 등을 파악하여 옥외광고물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후 불법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정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허가요건을 갖춘 간판은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양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된 옥외광고물 데이터는 위험광고물 관리, 무허가 불법광고물 허가·신고 안내문 발송, 노후간판의 안전점검 등 각종 행정업무와 옥외광고물 관련 정책수립 등에 활용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경관의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택, 비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비 및 지붕개량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환경공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였다. 신청접수는 3월 28일부터 우선지원가구와 일반가구로 나누어 진행하며, 6월 30일까지 우선지원가구를 먼저 지원한 후 예산이 남을 경우 일반가구의 철거비와 지붕개량비를 지원한다. 지원비는 주택 최대 432만원, 비주택은 면적 200㎡ 미만일 경우 전액 지원하며 이를 초과 할 시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영도구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방문 후 철거면적과 예상비용 등을 협의하여 철거를 진행하게 된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 연제다행복교육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연제구 스파트팜 체험장에서 연제구 관내 초등학교 4학년 70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생태교육인 ‘스마트팜 도시농사 체험-나도 꼬마농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를 통해 좁은 실내공간에서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며 날씨, 병충해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적은 노동력으로도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미래 농사기술이다. 부산 연제구 거제 해맞이역 철도 관사 안에 있는 스마트팜 체험장은 샐러드 채소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을 스마트팜 기술로 수경재배하여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연제다행복교육지구는 학생들에게 기후환경 및 미래 식량 위기를 인식하게 하고, 4차 산업기술과 연계한 미래 농사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의 의미와 재배시설 원리, 시설 가동 실습, 씨앗 뿌리기, 발아, 모종 관찰 등 단계별 미션체험을 한다. 또 유럽식 샐러드 채소를 수확하고 이 채소를 활용해 샐러드 만들기 체험도 한다. 연제다행복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