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3년 대한민국 물가상승률이 5%대를 넘어서며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고 난방비 폭탄이라는 요금이 나오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한 세대당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시민의 어려움에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쳐 가고 있는 김경일 시장과의 시정 방향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Q. 민선 8기 파주 시장에 취임한 지 8개월, 햇수로는 2년이 되었는데요. 먼저 그동안의 소회와 취임 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고 계신지요? A.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해 더 듣고 더 행동하고자 했습니다. 상생발전 계획 수립, 교통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파주문화재단 설립 등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힘썼습니다. 파주시 민선 8기의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고, 시민이 바라는 변화, 시민이 원하는 파주시 발전을 이루고자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9·19 남북 군사합의 4주년을 맞아 분단과 군사적 대치 상태에 있는 한반도에서 평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1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한 9·19 남북 군사합의는 진보·보수 정부를 초월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존중하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약속이다"며 "합의 준수를 위한 남과 북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라고 하면 전쟁위험으로부터의 안전, 긴장 완화를 생각한다. 경기도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더 큰 평화’의 길을 열어보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경기도는 가장 긴 거리의 접경지역을 갖고 있는 지자체로 경기도민에게 평화의 의미가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더 큰 평화는 세대 간 갈등, 환경 위협, 감염병 문제, 기후변화, 인구 위기 등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로부터의 안전과 평화를 의미한다"며 "경기도는 더 높은 차원의 평화를 통해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6일부터 양일갈 경기도가 주최한 렛츠디엠지(Let’s D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