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DIMF-대만 합작 뮤지컬 ‘Toward(휘인)’ 글로벌 투어 돌입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DIMF에서 첫선을 보인 DIMF와 대만의 글로벌 합작 뮤지컬 ‘Toward(부제: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가 오는 11월 12일부터 대만 타이중국가가극원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콘텐츠로서 본격 행보에 돌입한다. 한국의 DIMF, ‘극단 죽도록달린다’, 대만의 ‘타오위안시광예기금회’와 ‘C MUSICAL Production’ 까지 4개의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뮤지컬 ‘Toward’는 올해 DIMF 공식초청작으로 세계 초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중국의 일대 재녀(才女)이자 전근대적이고 보수적이었던 1930년대 역사 속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며 무수한 업적을 남긴 실존 인물 ‘임휘인’의 일생과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본 작품은 중화권 투어에서 ‘휘인(徽因)’이라는 공연명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한아름 작가와 대만 장심자(张芯慈) 작곡가의 협업으로 출발해 한국과 대만 4자 공동 제작으로 완성된 ‘휘인’은 중화권 여러 미디어에서 다뤄지고 있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