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3일부터 15일까지 농촌지역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80가구에게 생필품 전달과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비스의 질과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해 파주시희망푸드마켓 기부식품 7종과 햄, 참치 등 식료품 3종을 추가해 총 10종의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 지원 대상은 공과금 체납, 주거 취약, 고용 위기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로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와 지역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물품 전달과 복지 상담을 병행 실시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생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을 계획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서비스 제공 대상 지역을 8개에서 10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227가구에게 생계비·주거비 지원,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지원했다. 이 사업과 관련된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거주지 읍·면 맞춤형복지팀 또는 파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14일 봉현면 노좌2리 경로당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설명회와 생명사랑 마을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사용되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마을 내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노인인구와 고령농가 비율이 높은 봉현면 노좌2리 주민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하고 농약안전보관함을 32가구에 전달했다. 시는 향후 보관함 적정사용 점검을 위해 반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우울·불안척도검사, 마음건강백세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46.6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 노인 자살률인 17.2명보다도 2.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 비율이 16.1%나 차지했다. 시는 노년층 우울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생명사랑 마을 8개소를 지정, 총 33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농촌 지역에서 야외에 풀어놓고 기르는 반려견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해 농촌지역 실외 반려견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안전문제를 예방하고 무분별한 반려견 개체 증가를 방지할 예정이다. 중성화 수술비는 농촌지역에서 실외사육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며 지정된 관내 동물병원 18개소에서 수술을 할 수 있다. 접수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견 소유자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이상의 고령자인 경우 우선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수술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물등록을 유도하는 등 반려동물의 보호자로서 책임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며 "선진적인 동물복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물행정팀이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