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숲,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한몫 '톡톡'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미세먼지 증가, 폭염 등 기후변화 등으로 도시숲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감에 따라 생활권 내 환경개선은 물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등 5개 사업에 155억원의 사업비로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숲 사업은 ▲미세먼지차단숲, ▲생활환경숲, ▲명상숲, ▲자녀안심그린숲, ▲도시바람길숲 등이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숲을 활용해 노후 산업단지와 고속도로변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는 사업으로 동구 대림동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 등 4개소에 32억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생활환경숲은 공한지, 공공공지, 주택단지, 공단 주변 등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5만㎡에 15억원의 사업비로 동대구로체육공원 등 9개소에 조성했다. ▲명상숲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시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1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경북공고 등 3개 학교에 조성했으며, ▲자녀안심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에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과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6억원의 사업비로 서구 달서초교 등 3개 학교에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