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 모델을 개발해 대구통합도서관 등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토픽 모델링 분석 기법을 적용한 능동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도서 추천방식은 성별, 연령대별 대출이력과 인기 또는 신간도서 중심의 도서추천으로 개인에게 고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나의 취향과 가장 유사한 이용자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찾아낸 다음 대출이력을 분석해 읽지 않은 도서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243건의 도서추천 등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의 기준을 제시했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의 책을 대출하는 등 본인 취향과 관계없는 대출이력이 존재하는 한계점 등이 존재함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 빅데이터활용센터와 협업해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의 제목과 내용에 있는 키워드 분석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새롭게 도출된 분류 체계의 토픽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면 연령 및 성별 선호를 고려한 도서를 추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능동형 도서 추천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기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탄소저감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민 22만 명을 대상으로 시민인식 전환교육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교육을 이끌 시민강사 20여 명을 양성했다. 시는 2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탄소중립 시민강사를 배출했다. 지난 10월 시작한 탄소중립 시민강사 양성과정은 이론 30시간, 현장견학 2시간, 강의시연 8시간 등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탄소중립 시민강사 활동을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탄소중립에 대한 이론과 세대별 강의법,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을 학습했으며,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범교육을 대면 및 비대면으로 총 468명에게 32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시는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교육을 열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강의법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법 등을 교육한 뒤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17일 주요 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순천시 공공갈등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 발간은 공동체 구성원의 권리의식 향상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쉽게 풀리지 않는 공공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여, 공직자의 갈등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뉴얼 주요 내용은 갈등관리의 이해, 갈등관리 추진체계 및 단계별 대응 절차, 갈등관리기법 등을 담았다. 시는 시책 추진과정 중 발생한 공공갈등을 관리하기 위해 공공갈등 진단,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갈등대응계획 수립, 맞춤형 갈등조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효과적인 갈등해결을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이해관계자 추천을 받아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여, 갈등영향분석·시민참여 의사결정 등의 방법으로 갈등을 조정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갈등관리 매뉴얼 발간을 계기로 갈등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직원들의 갈등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행정수요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공공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공공갈등의 유형에 따라 부서 간 협력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해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