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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도서관 최초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 모델' 개발

전국 최초!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도서 선택의 기준을 마련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 모델을 개발해 대구통합도서관 등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토픽 모델링 분석 기법을 적용한 능동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도서 추천방식은 성별, 연령대별 대출이력과 인기 또는 신간도서 중심의 도서추천으로 개인에게 고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나의 취향과 가장 유사한 이용자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찾아낸 다음 대출이력을 분석해 읽지 않은 도서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243건의 도서추천 등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의 기준을 제시했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의 책을 대출하는 등 본인 취향과 관계없는 대출이력이 존재하는 한계점 등이 존재함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 빅데이터활용센터와 협업해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의 제목과 내용에 있는 키워드 분석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새롭게 도출된 분류 체계의 토픽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면 연령 및 성별 선호를 고려한 도서를 추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능동형 도서 추천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도 과거 대출이력 수동 분석이 아니라 실시간 도서대출, 예약도서를 포함한 도서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도서추천으로 개선해 22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송기찬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쏟아지는 많은 책 중에서 대구시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능동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한 독서 활동으로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