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 모델을 개발해 대구통합도서관 등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토픽 모델링 분석 기법을 적용한 능동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도서 추천방식은 성별, 연령대별 대출이력과 인기 또는 신간도서 중심의 도서추천으로 개인에게 고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나의 취향과 가장 유사한 이용자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찾아낸 다음 대출이력을 분석해 읽지 않은 도서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를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243건의 도서추천 등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의 기준을 제시했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의 책을 대출하는 등 본인 취향과 관계없는 대출이력이 존재하는 한계점 등이 존재함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 빅데이터활용센터와 협업해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의 제목과 내용에 있는 키워드 분석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새롭게 도출된 분류 체계의 토픽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면 연령 및 성별 선호를 고려한 도서를 추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능동형 도서 추천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서관이 지역 내 공공도서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서관은 21일 오후 도서관 강당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 내 16개 시군립 도서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이 개관한 이후,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4차 산업, 비대면 사회 등 도서관이 직면해 있는 예상치 못한 위기나 속도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공동의 미래 발전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인식을 같이 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도서관법 개정안 시행 등 주요 현안 안내에 이어 정선홍 경북도서관장 주재로 관계자들 간 협력 및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에서 경북도서관과 시군도서관 간의 홈페이지 상호 연결 프로그램 개설·운영, 경북도서관 주관의 소식지 발간 등 총 2건의 협력 과제가 제안됐다. 또, 경북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발전을 위한 시군립 도서관장 회의를 정례화해, 공공 발전방안과 협력 사업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제안된 두 과제 모두 접근성 개선과 서비스 이용 기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48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문화·체육·복지 등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연계 건립하여 지역 주민의 편의성과 부지 및 예산 활용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선정 시 국비 보조율을 단일시설 대비 10% 상향하여 공사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은 공사비 97억 원, 부지매입비 20억 원 등 총사업비 117억 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며, 위치는 중산동 630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 9월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에 따른 주민 여론 수렴을 반영한 타당성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2022년부터 부지 매입,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중산지구 공공도서관이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6일 수성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2차 강연회를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윤희윤 대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엔데믹(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 시대에 수성구 공공도서관의 현주소 및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공공도서관의 현주소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과 개선 및 도서관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월 의원연구단체 등록 후 각종 간담회 및 전문가 초청 특강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수성구의 도서관 운영 발전방안과 보육환경 개선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연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