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홀 29타 '버디 쇼' 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R 단독선두
양양=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가 9홀 29타를 치며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주 평균퍼트 31.25를 기록하며 28위로 대회를 마치며 주춤한 박민지가 이번주 놀라운 퍼팅 능력을 되찾으며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평균 퍼트수 30.3158인 박민지는 오늘 26개의 퍼트만 허락했다. 박민지는 10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GC(6,633야드/파 72)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에서 전반 9홀 29타를 기록하며 버디 9개, 보기 2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후반라인에서 시작한 박민지는 10번 홀 시작부터 연속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6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박민지는 7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만들며 전반에 두 홀(4번, 6번)을 빼고 모든 홀을 버디로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9홀 최소타 8언더파 기록에 1타 못 미쳤지만 9홀 7언더파 기록은 박민지에게는 처음 친 스코어였다. 박민지는 후반 홀에도 전반 홀의 기세를 이어 첫 홀에서 버디를 만들었다. 이후 파를 이어간 박민지는 퍼트미스로 5번 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