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부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구입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아 성공적인 수소시범도시 조성에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는 2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덕진구 기지로 120)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기승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 증정식은 지난 6월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성공적인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1기 구축에 7억5000만 원, 수소시내버스 5대 도입에 1억 8000만 원, 수소시내버스 17대 도배광고(랩핑) 지원에 8500만 원 등 총 10억15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하게 됐다. 시는 이번 기부금을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송천동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내년 말까지 총 5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승용차와 수소시내버스 등 수소자동차를 내년 말까지 900여 대를 보급키로 했다. 또 수소시범도시를 홍보하는 버스 도배광고가 붙여진 수소시내버스 17대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021년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2022 수소 레볼루션 컨퍼런스 - Day1: 그린암모니아 전주기, Day2: 수소 활용 신사업(모빌리티/융.복합충전소/연료전지)'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소에너지가 탈탄소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친환경 에너지 원천으로 꼽히며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로 발전된 전력을 활용하여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 그린수소와 이를 이용해 제조한 그린암모니아가 수소 캐리어와 무탄소 연료로서 탄소중립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수소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2050년 수소는 전체 에너지 수요량 중 약 18%를 점유해 글로벌 수소 시장 규모는 약 2938조 원, 투자 규모는 약 5000억 달러(약 593조 원), 관련 일자리는 3000만 개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각 나라들은 이 거대한 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전남도시가스(주)와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를 극복할 최적의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확충을 통한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계획 수립, 수소 연관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 개선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며, 전남도시가스(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확충·운영 또는 유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소공급 및 관리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수소산업의 안정성 및 환경개선 효과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노력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2023년까지 버스·트럭·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를 1곳 이상 구축할 예정이며,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공공유휴 부지 등을 활용하여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3개 기관 협약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디딤돌이 되어 전남 제1의 수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는 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경호 부시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 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과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포스코는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부문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는 전통 고로 방식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 수소환원 제철공법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포스코가 수소산업 장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환원제철로 공정 전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