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약초·버섯 등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순천시 및 읍면동 담당직원이 합동으로 주민 홍보와 적극적인 계도·단속활동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속 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소각행위, 불법산지전용, 소나무류 무단 이동 등이며, 특히 산나물·산약초·버섯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산나물·약초 등 산림 내 임산물 채취는 산주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통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나 산림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앞두고 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주요 농번기인 사과적과, 고추수확기간에 각 3주 정도씩을 운영하여 208농가, 연인원 1,244명의 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줬으며, 9월부터는 사과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구인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7~18시, 임금은 8만원으로 운영되며, 고령화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다리 작업이 가능한 인력만 구직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구직자에게 숙식·교통·상해보험비 등을 지원해줘 인기가 좋아 해마다 구직 신청하는 인력이 늘다보니, 구직자의 농작업 숙련도 및 농작업 유경험자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힘들게 생산한 고품질의 청송사과를 원활히 수확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지원하겠다.”며 “부자 청송, 부자 농민을 위해 합리적인 인건비로 인력을 수급하여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는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과 소농인의 벼 병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20일까지 1,056ha에 대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벼 병충해 공동방제는 순천시에 거주하고 일반단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무인헬기, 드론을 활용하여 벼 재배 기간 중 연 2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하고 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1차 방제는 지난 7월 장마로 인한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81농가 842ha에 대해 방제를 완료했으며, 이번 2차 하반기 공동방제는 수확기 이전 가을장마, 태풍으로 발생하기 쉬운 이삭도열병, 벼멸구 등의 피해에 대해 예방 차원의 선제적 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공동방제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친환경 농지, 양어장, 양봉농가에 피해방지를 위해 해당마을에 방제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작업 전 마을방송을 실시하여 사전 대비하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벼 병충해 공동방제 사업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금년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방제를 통한 방제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작물 수확기 주요품목 집중 관리 시군에 선정돼 다양한 인력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수확기(8~10월)을 앞두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품목에 대한 중점관리 지자체로 경북 영주시를 비롯해 전국 21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월별·순별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수요 집중 시기에 인력이 적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각 품목·시기별 인력 수요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인력 중개, 인근지역 대학·봉사단체 등을 통한 일손돕기 규모·지원 시기 등을 사전에 계획해 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시기·지역에 중점적으로 인력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영주농협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와 근로 취약계층 연결을 통한 농촌인력부족 해소와 일손 취약농가의 영농안정을 도모해 왔다.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5개 작목반 130명의 인력풀을 확보해 지난 24일까지 사과, 수박, 고추, 담배, 포도, 생강 등 385농가의 농작물 수확과 농작업에 2521명의 인력중개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