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이 소재한 영주시 순흥면이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빈틈없는 산불감시 태세에 돌입했다.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봄철 영농 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등의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백산 동남쪽에 위치한 순흥면은 첨단 드론기술 활용해 산불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으로 드론자격증을 보유한 드론 전담 감시원을 지난 3일 배치했다고 밝혔다. 드론 전담 산불감시원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등산로가 없는 지역 또는 산림이 우거진 지역 등 신속하고 폭 넓은 산불 감시활동과 더불어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는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소백산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담 배치된 드론 감시원 맹광수 씨는 "지난 2020년 1년간 산불감시원 선발 지원을 하지 않고, 드론 자격증 취득에 매진했다"면서 "드론을 활용한 산불발생 요인의 조기 발견으로 산불예방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택호 순흥면장은 "그동안 산불 감시활동은 인력 감시에 의존하여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충절과 절의의 고장, 영주시 순흥면은 지난 18일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순흥면은 막바지 가을에 농산물 수확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 등에 따른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배점1리 노인회관에서 마을 주민, 면 직원 및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리플렛, 물티슈 등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산불예방 교육을 통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김창수 배점1리 이장은 “산불예방 캠페인을 마을로 직접 찾아와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니 더 마음에 와 닿는다”면서 “앞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택호 순흥면장은 “산불방지의 최선의 해결책은 사전 예방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주민들과 대면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에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산불예방 캠페인’ 기회를 더 많이 가져 주민 스스로 ‘소각산불 없는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올바른 산불예방 문화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이 개최된 배점1리는 행정복지센터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