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형태와 기능이 보완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이달 21일부터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및 디자인’, ‘사증 면수 확대’, ‘주민등록번호 제외(생년월일만 표기)’, ‘개인정보면 보안성 강화’ 등이 변경·개선됐다.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개인정보면은 보안·내구성 강화를 위해 기존 종이재질에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기재사항 등을 레이저로 새겼다. 표지 색상은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 안쪽 면은 우리나라 문화유산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사증면수는 24·48면에서 ‘26·58면’으로 확대됐으며 기존 사증란 부착제도는 중단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신청 시에는 여권용 사진, 신분증과 기존 여권(유효기간 남아있는 경우)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 어디서나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나주시는 시민봉사과 종합민원팀을 방문하면 된다. 발급 수수료는 현행과 동일하며(26면-5만원·58면-5만3000원) 시민 편의를 위해 방문 신청자는 본인부담으로 여권제작기관을 통해 직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시민은 ‘정부24’ 누리집에서도 재발급을 신청할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타입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을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하고 해외여행 증가 추세를 반영해 기존 면수(2종)를 24면→26면, 48면→58면으로 늘렸다. 사증 면수 확대로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는 폐지된다. 또 해외 체류 시 우리나라 여권에 출생지가 표기되지 않아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전자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를 기재 가능하게 했다. 또, 우편배송 서비스의 경우 기존여권 사무 대행기관을 경유해 배송했던 것을 여권 신청 시 희망하는 주소지로 직배송해 발급 기간이 단축된다.(국내에서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여권발급 신청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비용은 본인 부담).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은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의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신분 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이후에도 유효기간이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