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 ‘㈜신세계 부지 오피스텔 건립 반대 서명 운동’한 달여 만에 서명 참가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울산 중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세계 오피스텔 건립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중구는 당초 목표 인원을 2만 명으로 잡았으나,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8월 31일까지 42,5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 혁신도시 공공주택,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또 동 자생단체들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서명운동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중구는 추가로 서명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서명운동 기간을 9월 1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신세계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주)신세계 오피스텔 건립 반대 서명 운동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산혁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걸맞은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주민들의 뜻을 강력하게 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