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 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3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대희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세탁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희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모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대신 선뜻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