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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 인명구조 기여,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바다에 빠진 주취자 신속한 상황전파 및 신고로 인명 구조

 

지이코노미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청는 10월 20일 15시경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의 집중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로 수변공원 앞 바다에 빠진 주취자 인명구조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대 근무를 마친 수영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4명)들이 수변공원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주변에 있던 주취자(40대) 2인이 서로 싸우고,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며 위협하는 등 안전이 우려되어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동료에게 유선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요청하였다. 모니터링 중인 관제요원은 15시경 주취자가 상의 탈의 후 물에 들어가는 모습을 발견 후 112에 신고, 동시에 현장에 있던 관제요원들은 인근 해양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해경이 현장에 출동하여 15시 7분경에 주취자를 구조하였다.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모니터링부터 구조까지 단 7분이 걸렸다.


수영구청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6명이 4개 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 지역에 설치된 1,400여 대의 CCTV를 지켜보며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 관제요원들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앞으로도 범죄 없고 안전한 수영구가 되도록 경찰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