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연제구는 지난 28일 거제4동 해맞이마을 ‘하반기 도시농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5강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가을 작물 재배법 △월동 작물 농사법 △자원순환농업의 이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유농업 등 도시농업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습이 병행됐다.
2020년부터 4차례 교육으로 편성된 도시농부학교 프로그램은 향후 조성될 거제4동 해맞이 어울정원의 운영 인력 양성 과정으로 추진되었으며, 내년에도 상·하반기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년 도시농부학교 교육은 완성된 어울정원 텃밭에서 이뤄진다고 들었다”며 “해맞이 둥지에 주민공간이 생겨서 좋았는데, 우리 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이 차근차근 잘 진행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