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기장군은 올해 3회 추경을 통해 마련한 가정양육아동 급간식비 지원 사업비로 '친환경 쌀'을 지원한다.
지급대상은 기장군에 거주하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기장군에서 가정양육수당을 받은 영유아이며, 1인당 친환경 쌀 10kg이 지급된다.
대상자에게 신청서와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안내문에 기재된 읍·면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 쌀은 보관법이 중요하므로 습기·햇빛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고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도록 안내문을 동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기장군청 인재양성과(051-709-4645)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주식인 쌀 지원으로 가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정양육아동의 영양과 건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장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 확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부산시 최초로 가정양육아동 급간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급간식비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10만원권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