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1년 부 · 울 · 경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 · 울 · 경의 민 · 관이 협력하여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 대상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초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구축한 온라인 일자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박람회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부 · 울 · 경 지역 기업 240여 개사 채용관, 청년두드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이 개최되며, 실시간 취업특강으로는 ▲10일 하반기 취업시장 동향 및 전략 ▲17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야 특강 ▲18일 비대면 시대 취업 코칭 등이 열린다.
또한, 권역별 채용설명회가 ▲10일 울산지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엘리미디어) ▲17일 부산지역(부산도시공사, 이케아, 롯데월드) ▲18일 경남지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웰템) 등으로 진행되어 구직자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행사 기간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부스 3개소(부산일자리종합센터, 관광마이스업특별취업지원센터, 서부산기계부품산업 일자리지원센터)를 별도 운영해 화상 면접, 상담 장비 등을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11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상적 단계회복을 넘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 마련인데,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부울경의 민 · 관 협력으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있고, 구직자들은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