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세대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배달하는 2022년 ‘사랑의 밑반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식사를 챙겨 먹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주1회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면서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역상점인 재경이네 정육점에서 재료 일부를 제공하고 옥련중앙장로교회, 그루터기교회에서 밑반찬을 조리·배달하며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련1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관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총 21가구를 대상으로 828회 반찬을 배달했고 코로나19 등으로 고립의 위험이 커진 취약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백영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나눔이 어려운 분들의 식탁에 온기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밑반찬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배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