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2종의 아이언을 출시한다. LTDx와 킹 포지드 테크 원(KING Forged TEC ONE)이다.
드라이버 호응 이어갈까? LTDx 아이언
LTDx 아이언은 이미 호평을 받고 시장의 반향을 일으킨 LTDx 드라이버의 패밀리 라인이다.
2022년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해 드라이버로 증명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아이언에서도 보여줄지 주목받고 있다.
코브라 골프는 이번 아이언 개발 과정에서 골퍼들이 선호하는 아이언이 갖춰야 할 우선순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골퍼들은 아이언 구매에 있어서 샷의 일관성(30%), 타격감(24%), 관용성(17%), 비거리(14%), 볼 스피드(9%), 디자인(6%)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코브라 골프는 이를 모두 만족하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했다.
LTDx 아이언은 높은 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헤드 양쪽에 많은 무게를 배치했다. 중심을 벗어난 타격 때에도 헤드의 비틀림을 최소화해서 볼을 좀 더 똑바로 날리기 위한 기술이다. 긴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격감을 위한 ‘PWR-COR’ 구조, 빠른 볼 스피드를 위한 ‘PWRSHELL’ 구조(중공 구조)를 채택했다.
디섐보의 원픽, 킹 포지드 테크 원
킹 포지드 테크 원은 명실상부한 PGA 대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가 직접 사용하는 아이언이다. 디섐보는 모든 클럽의 샤프트 길이가 같은 킹 포지드 테크 X의 원랭스 버전을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다. 부드러운 타격감을 완성한 단조 공법의 중공 헤드, 안정성과 비거리 성능을 향상한 디자인, 세련된 외관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필드 위의 물리학자’라고도 불리는 디섐보는 8살부터 샤프트 길이가 같은 아이언을 고집해왔다. 그는 일관성 있는 아이언 샷을 위해서는 샤프트 길이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그래야 더 안정적인 스윙궤도를 완성 시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테크 원 아이언의 원랭스 채택은 이러한 디섐보의 의견과 코브라 골프의 기술력이 만난 결과다.
코브라 골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2가지 아이언에 대해 “골퍼들의 요구에 부응할 2가지 신제품”이라며 “브라이슨 디섐보의 킹 포지드 테크 원과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 골드메달에 빛나는 LTDx 아이언이 더 많은 골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킹 포지드 테크 원 아이언은 ‘수 골프’에서 단독 판매하고, LTDx 아이언은 코브라 푸마 하우스와 전국 골프용품 전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