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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통 혁신의 새로운 길을 열다' 초고속도로와 트램, 어디까지 왔나?

- 광주-목포 잇는 초고속도로, 서남권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될까?"
- "전남형 트램, 교통 혁신과 관광 산업을 동시에 이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초고속도로와 전남형 트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서남권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까지 고려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예산 집행이 늦어지면서 사업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서남권 교통 혁신의 시작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사업은 단순한 도로 건설을 넘어, 지역 경제와 기술 혁신을 이끌어낼 프로젝트다. 47km에 이르는 이 초고속도로는 독일식 아우토반 모델을 채택하여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가 없는 고속도로로 개방된다. 이 도로는 자율주행차와 슈퍼카의 실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전라남도는 기술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전라남도는 이미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초고속도로 도입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 도로가 실현되면 서남권 교통 흐름을 급격히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물론, 기업들과 관광업계에서도 이 사업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은 미래 교통 기술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미래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제적 기회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이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 사업이 정말 필요한 것은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된다면, 광주와 목포를 연결하는 교통망은 단순한 물리적 연결을 넘어, 경제적,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낼 것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서남권 지역의 경제가 날개를 달고 비상할 것이다.

 

 

#전남형 트램, 교통 혁신과 관광 산업의 연결고리

목포 원도심에서 무안 남악·오룡 신도시를 연결하는 전남형 트램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교통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서남권 관광 산업의 부흥을 이끌어내는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이다. 총연장 22.2km로, 전라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트램 노선과 차량 시스템에 대한 분석을 마친 상태이다. 이 트램은 단순히 대중교통을 넘어서, 지역의 관광 명소를 잇는 중요한 교통 수단이 될 것이다. 트램이 서남권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예를 들어, 목포 원도심과 무안·오룡 신도시가 빠르게 연결되면, 관광객들은 손쉽게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트램 사업이 상반기 내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이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트램 사업이 완료되면, 서남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모할 것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통해 관광업계와 교통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김영록 지사, "전남 교통 혁신의 비전 제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초고속도로와 전남형 트램 사업을 서남권의 교통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어내는 기회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 두 프로젝트는 전라남도를 대한민국 교통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세울 것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의 경제, 관광, 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서남권을 중심으로, 관광지와 경제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광주에서 목포까지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전남은 동부권 중심의 관광 흐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발전 축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서남권은 교통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남도, 교통 인프라 혁신에 총력

전라남도는 현재 초고속도로와 전남형 트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하며, 사업의 착공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예산 집행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전라남도는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며,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남권 주민들은 이 사업들이 실현될 때의 변화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교통망이 개선되면, 지역 경제는 활성화되고, 물류와 관광산업이 상승곡선을 탈 것이다. 전라남도의 의지와 주민들의 기대가 하나로 맞아떨어지면서, 이 사업들이 이루어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의 희망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는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초고속도로와 트램 사업이 완료되면 서남권은 대한민국 교통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초고속도로와 전남형 트램 사업은 서남권 지역의 교통, 경제, 관광 산업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전남도는 이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주민들의 기대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