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호주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코지하우스가 매달 직영점에서 보육원생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보육원 아동들을 매달 정기적으로 코지하우스 직영점에 초대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소 외식 기회가 많지 않은 보육원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함께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정서적, 신체적 성장을 돕고 있다.
코지하우스는 보육원생 식사 제공 외에도 다양한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한영향력 가게'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수익금 3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이와 같은 참여를 통해 실질적이고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을 지향하고 있다.
코지하우스는 2019년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1호점을 연 이후, 현재까지 전국 5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달러 스테이크를 비롯해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10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창업 시스템 측면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식업 경험이 없는 창업자나 중장년층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체계적인 매장 운영 매뉴얼과 바이저팀의 실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운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코지하우스는 앞으로도 외식업의 본질인 ‘식사와 환대’를 중심에 두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육원 아동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처럼 직접적인 지원 효과가 있는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