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현대차·기아,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선정... '혁신의 리더십' 빛나다

- 양희원 사장, 제품 개발 부문 수상… 글로벌 R&D 역량 인정받아
- 랜디 파커 CEO, 전동화 및 지속 가능성 강화로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
- 정주영·정몽구·정의선, 100주년 기념상 수상...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입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그들의 뛰어난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5일,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주관하는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끈 인물들을 선정해 ‘올스타’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반영한 결과로, 그들의 리더십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양희원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이번 수상에서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며, 현대차·기아의 라인업 대응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고,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양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 본부 전체의 노력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랜디 파커 CEO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북미 사업을 이끌며, 전동화 및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 미국 경영진(U.S. Executive, Global Automaker)’ 부문에서 수상했다.

 

랜디 파커 CEO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 미국 법인은 4년 연속 사상 최대 소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창립자 정주영 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그리고 현재 정의선 회장은 오토모티브 뉴스의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정의선 회장은 선대 회장들이 구축한 비전과 혁신의 유산을 계승해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리더로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를 혁신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며, 향후 이들의 혁신적 기술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