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니어스(회장 이호섭, 대표이사 이지창), ㈜어드밴트(대표이사 최창희),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11일 서울 구로구 어드밴트 대회의실에서 ‘AI 혁신형 도장부스 및 AI 대기환경 위해요소 방지시스템 개발·보급’을 위한 3자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유해 환경 산업단지와 작업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친환경 도장 시스템과 AI 기반 대기환경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호섭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과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라프 AI 센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니어스는 산업용 친환경 설비와 AI 융합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도장 및 표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환경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장부스와 산업현장 안전성 강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어드밴트는 AI 기반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산업현장의 대기질 모니터링과 위험 요소 사전 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라프 AI 센스’ 기술을 활용해 유해 가스와 냄새를 실시간 분석하고, 산업현장의 친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니어스 이지창 대표는 “AI 기반 도장부스 기술은 근로자 안전과 효율적인 생산, 친환경 공정 구현을 동시에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어드밴트 최창희 대표는 “AI 센스 기술과 시스템 역량을 활용해 도장 작업장의 환경유해 요소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 총재는 “산업현장의 환경문제는 근로자와 지역사회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도장부스 및 대기환경 설비 연구·개발 ▲전국 산업현장 보급 사업 ▲관련 법규 준수 및 품질 관리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지원 등을 추진하며, 부대사업은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친환경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극 보급, 근로자 안전 확보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