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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추석 맞아 복지시설·보훈단체 73곳 위문

- 임택 청장, “따뜻한 명절 위해 정성 담아…사람 중심 인문도시 행복동구 만들어가겠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위문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62개소와 보훈단체 11개소 등 총 73곳을 방문했다.

 

복지정책과 등 4개 부서가 함께 나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각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입소 어르신,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위문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각 부서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연계·협력해 대상별 맞춤형 위문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시설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위문이 어르신들과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행복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동구는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과 보훈단체를 꾸준히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