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2025년 1차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부문 최고등급인 최우수(S)등급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 부문 업무 수행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의 업무 수행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운영체계, 업무신뢰도 등 4개 부문에서 총점 903점으로 최고등급인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의료진의 헌신과 병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인정받은 결과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의 특수건강진단 수준이 전국적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세영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은 “최고등급 최우수 등급 3회 연속 획득은 병원의 체계적인 산업보건 관리와 의료진의 전문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공의 공백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문 교수진과 숙련된 직원들의 헌신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지표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성 질병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