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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에 설립돼야”

- “교육·산업·연구가 맞물린 국가 유일의 AI 인재양성도시… 대한민국 미래 좌우할 전략적 선택”
- “광주, AI특별지구·AI집적단지·AI영재고 추진 등 준비 완료… 교육청도 AI교육원 설립 등 선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가 AI컴퓨팅센터의 입지는 단순히 산업적 선택을 넘어 교육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장을 결정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교육과 사람, 환경이 준비된 도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중점도시 광주는 이미 AI특별지구 지정, AI집적단지 조성, AI영재고 설립 추진 등 교육·산업·연구가 맞물린 국가 유일의 AI 인재양성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시교육청 역시 전국 최초 AI교육원 설립(2026년 예정), 교원 연수 및 AI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광주는 5만㎡의 부지, 120MW급 전력 인프라,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연결된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AI민주주의 도시의 철학을 가진 광주야말로 국가 AI비전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구축된다면 그 성과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넘어 전국의 학교,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함께 활용하는 공유 자산이 될 것”이라며 “AI교육을 통한 세대 간 격차 해소, AI윤리·인권교육의 세계화, 미래 교원 양성 혁신 등 광주가 추진해 온 교육정책의 방향은 국가 AI비전과 궤를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가 설립된다면 광주는 이재명 정부의 ‘AI 3강, 소버린 AI’ 비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교육청은 미래세대가 AI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